[OSEN=최이정 기자] 영화 '러브 액츄얼리' 스타 배우 토마스 브로디-생스터(34)가 배우 탈룰라 라일리(38)와 결혼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두 사람은 지난 금요일(현지시간)에 낭만적인 결혼식을 올렸다.
라일리와 생스터는 2021년 3월 디즈니+ 드라마 '피스톨(Pistol)' 세트장에서 만나 사랑을 키웠다. 2023년 라일리는 트위터를 통해 생스터와 2년간의 교제 끝 약혼했다고 밝힌 바다.
라일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두 번째 전처이기도 하다. 라일리는 머스크와 2010년 결혼했다가 2년 후 이혼했다. 하지만 2013년에 재혼한 후 2016년 다시 영원히 갈라섰다. 둘 사이에 자녀는 없다.
라일리는 BBC 다큐멘터리에서 생스터와의 첫 만남에 대해 "내 첫 인상은 그가 매우 다정하고 수줍음이 많은 것 같았다. 그가 묻는 게 꽤 다정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생스터는 라일리와 이어지기 전 배우 이사벨라 멜링과 몇 년 동안 데이트했으며 '러브 액츄얼리' 외에도 영화 '메이즈 러너' 시리즈, 드라마 ‘왕좌의 게임3’, ‘퀸스 갬빗’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라일리는 영화 ‘더 배드 에듀케이션 무비’, '서머지드’, ‘더 라스트 위트니스’, ‘파더 크리스마스 이즈 백’, 드라마 ’웨스트월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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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탈루라 라일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