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배우 조정석이 영화 '행복의 나라' 홍보 차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뜬다.
8일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각색 추창민, 제공/배급 NEW, 제작 파파스필름·오스카10스튜디오, 공동제작 초이스컷픽쳐스) 측은 작품의 주연 조정석이 이날 오후 방송되는 KBS 라디오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 분)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행복의 나라'에서 박태주를 변호하는 '개싸움 일인자' 변호사 정인후 역을 맡은 조정석이 오늘(8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하는 것이다.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는 '이은지의 가요광장'에서 조정석은 영화 속 장면부터 현장 에피소드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조정석은 '행복의 나라'에서 첫 변호사 역할을 맡아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사함은 물론 열혈 변호사로서 진심을 다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청취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까지 끌어 올릴 예정이다.
영화 외에도 조정석과 이은지는 모두 '나영석 사단'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조정석은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으로, 이은지는 '뿅뿅 in 지구오락실' 시리즈로 나영석 PD를 비롯한 휘하 제작진과 인연을 맺은 것. 조정석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도 주연으로 출연하며 신원호 PD와도 인연을 맺었다.
그런가 하면 '행복의 나라'는 언론배급시사회 후 쏟아지는 호평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정석·이선균·유재명,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 "'남산의 부장들'과 '서울의 봄' 사이, 근현대사 유니버스의 남은 퍼즐 한 조각을 완성할 새로운 웰메이드 영화의 탄생", "실화에 더한 울분과 여운" 등 언론 매체의 극찬 리뷰가 실시간으로 계속되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언론배급시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개봉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행복의 나라'는 조정석, 이선균, 유재명을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부터 진한 여운과 묵직한 메시지까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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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EW,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