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이제 혼자다’에서 서유리가 이혼 후 심경을 다 밝힐지 주목됐다.
22일 TV조선 채널 ‘이제 혼자다’에서 서유리 편이 예고됐다.
이날 이혼 후 새출발 근황을 알린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출연, 박미선은 "얼굴이 달라졌다"며 놀랐다. 알고보니 이혼하고 점을 찍고 다닌다는 것. 한 드라마의 복수의 여신 콘셉트를 떠올리게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서유리는 "내 남자친구들은 마음에 안들어했던 엄마"라며 모친과 대화를 나눴는데, 모친은 쉽게 털어놓을 수 없던 마음을 전해 또 어떤 사연을 전할지 더욱 궁금하게 했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지만 지난 3월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서유리에 따르면 최병길 PD와 결혼 후 대출 독촉을 받았으며, 5년 간 최병길 PD가 자신에게 6억 원 가량을 빌려갔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유리는 최병길 PD가 그 중 3억 원 정도의 원금만 갚았고, 결혼 생활의 대출로 인해 자신은 여전히 월 1500만 원의 원리금을 상환 중이라고 토로했다. 더불어 용산 아파트를 매도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그러자 최병길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다"라고 반박하는가 하면, "결국 개인 파산을 신청했다"라는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서유리는 또 한번의 캡처본을 게재, 원금 11억 4천만원을 포함한 이자, 중도상환수수료, 합계금액 등이 적혀있는 메시지를 올렸으나 이를 삭제, 이후 빚을 모두 청산한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TV조선 채널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 달라진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 관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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