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군 복무를 마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과 제이홉이 다양한 활동으로 군백기의 아쉬움을 채워주고 있다. 솔로 활동을 앞둔 진과 전역 직후 시구에 나서며 팬들과 만난 제이홉, 아미를 위한 ‘열일’ 행보 시동을 걸고 있다.
방탄소년단 내 첫 번째 ‘군필자’ 진이 지난 6월 12일 전역 직후 팬들을 만난데 이어 솔로 활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예능 출연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예능부터 솔로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군백기로 만나지 못했던 아미(공식 팬덤)의 마음을 채워줄 전망이다.
진은 내달 15일 오후 2시에 솔로 앨범 ‘Happy’를 발표하고 가수로 컴백한다. 이에 앞서 오는 25일 선공개 곡 ‘I’ll Be There’를 발표하고 컴백 열기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이 곡은 지치고 혼자라고 느낄 때, 행복을 전하는 노래로 힘을 주고 싶다는 진의 진솔한 마음이 담겨 있는 곡이다.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친 진은 빠르게 본업인 가수 활동 복귀를 알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진은 솔로 컴백 전에도 전역과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 출연하며 빠르게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바 있다.
특히 진은 솔로 앨범 발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우선 오는 29일 공개되는 웹예능 ‘살롱드립2’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할 예정. 뿐만 아니라 케이블채널 tvN ‘어쩌다 사장’ 시리즈를 연출한 류호진 PD의 신작 예능 출연 소식도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tvN 관계자는 23일 OSEN에 “류호진 PD가 신작을 준비 중에 있다. 세부 내용은 추후 공식 안내드리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진과 류호진 PD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아미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에 이어 지난 17일 전역한 제이홉도 복귀와 함께 열일 시동 중이다. 우선 제이홉은 전역 후 군복을 입은 모습 그대로 팬들과 라이브 소통을 한 바 있다. 평소 팬사랑이 남다른 방탄소년단답게 제이홉도 가장 먼저 아미에게 인사를 전한 것.
제이홉은 또 23일 오후 6시 30분에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 시리즈 2차전 시구에 나서기도 했다. 전역 동시에 팬들과 라이브 소통부터 시구까지 활발한 행보에 나선 제이홉이었다. 특히 제이홉은 이날 방탄소년단의 상징 색깔인 보라색 글러브를 착용, 아미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모범적으로 군 복무를 마친 진과 제이홉 모두 다양한 활동으로 군백기를 지울 준비를 마친 모습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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