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11세 연하 여친에 대해 낱낱이 고백('신랑수업')[종합]
입력 : 2024.10.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김종민이 11살 연하 여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23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연예대상 3관왕에 달하는 가수 김종민이 등장했다.

패널들은 “대한민국 연예대상 3회 수상에 빛나는 김종민이다”라며 김종민을 소개했다. 김종민은 쑥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등장했다. 김종민은 “준비된 신랑 김종민이다”, “신랑이 되고 싶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타이밍 적으로 신랑 수업할 때냐”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저는 원래 연애를 오픈하지 않는데 주변에서 연애를 오픈을 그렇게 해 준다”라면서 진땀을 흘렸다.

김종민은 “여자친구랑 대화가 잘 안 되는 거 같다”, “심리적으로 내가 여자의 마음을 잘 못 읽는 건가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갑자기 삐치고, 그런다. 나는 여자친구를 위해서 말하려고 하는 건데 아닌 반응이다”라면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김종민은 김원효와 심진화의 엄마이자 장모님인 정점숙 씨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걸 보게 됐다.

심진화는 “저희 엄마가 8년 전에 뇌출혈이 와서 한글이랑 숫자를 잊은 적이 있다”라면서 “김원효가 어머니를 앉히고 글자를 가르치고, 의사가 많이 웃기라고 해서 많이 웃겨서 90% 이상 돌아온 적이 있다”라며 김원효의 남다른 효심을 공개했다.

장모 정점순은 “사위가 있는 덕분이다”라고 말하며 사위에 대한 애틋함과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김원효는 장모님을 위해 찜질방 데이트를 계획했다. 김원효는 “집안에 게으른 사람이 없는데 심진화는 게으르다. 나는 눈에 보이면 바로바로 치우는데, 자기가 먹은 걸 잘 안 치운다”라며 장모님에게 이야기를 했고, 정점숙은 “내가 어제 진화 먹은 설거지 다 했다”라며 맞장구를 치며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였다.

김원효는 “잔소리 좀 해야 한다”라면서 낄낄 웃었고, 정점숙은 “내가 좀 하고 있다”라고 맞받아쳤다.

이들은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다정한 모습을 연신 보였다. 김종민은 예비 장모님과의 노래방을 갈 수 있냐는 질문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김종민은 “김원효가 장모님께 하는 것들, 모든 걸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모님과의 버킷리스트를 정해서 하나씩 해 보면 어떨까 싶다”라며 김원효를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민은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한다고 밝혔다. 패널들은 “지금은 사랑 표현 안 하냐”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지금은 많이 성장 중이다. 느닷없이 사랑한다고 말을 할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둘이 걸린 일이 있었다. 1박 2일 촬영할 때였다. 체감 온도 영하 30도를 육박할 때였다. 그런데 안 들어오고 전화를 하고 있는 사람이 있더라. 김종민이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이제 자려고’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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