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영웅 형제’ 기안84와 박지현이 ‘영종도 매드맥스’로 변신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영웅 형제’ 기안84와 박지현의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주 친형제 케미를 뽐내며 인천 월미도를 접수한 ‘영웅 형제’ 기안84와 박지현이 이번엔 바다를 건너 영종도를 접수한다. 갈매기와 찐하게 소통하며 도착한 영종도에서 기안84는 오토바이를 타고 자신의 아지트로 박지현을 안내한다.
기안84의 오토바이 로드 트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특히 그는 '나 혼자 산다'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을 떠날 때마다 '레전드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며 호평을 자아냈다. 오토바이 로드 트립 특성상 단출한 짐을 챙겨야 하는 데다가, 가볍게 훌쩍 떠나 자유롭게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기안84의 모습과 어울리며 웃음을 자아냈기 때문.
이 가운데 황금 들판을 감상하며 박지현에게 오토바이 라이딩의 재미를 보여준 기안84는 심상치 않은 풍경과 마주하고 당황한다. “여기 길 맞아?”라며 잠시 멈춰 내비게이션을 보는 기안84는 “길을 잘못 들어도 좋아요. 길 잃는 것도 여행”이라는 박지현의 말에 무작정 질주를 시작한다고.
막다른 길 앞에서도 기안84는 “내가 뚫고 가는 게 빠를 수 있어!”라며 영웅의 길을 개척해 나간다. 뿌연 흙먼지를 날리며 달리는 이들의 모습은 마치 ‘매드맥스’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그런가 하면 박지현은 “이런 경험을 언제 해봅니까”라며 기안84가 준비한 코스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영웅 형님’을 위한 요리도 대접한다고. 사이좋게 구충제까지 나눠 먹고 자유와 낭만을 쫓는 ‘영웅 형제’ 기안84와 박지현의 여행이 어떤 새로운 재미와 웃음을 안겨줄지 기대가 모인다.
‘영종도 매드맥스’가 된 ‘영웅형제’ 기안84와 박지현의 여행기는 오는 2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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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