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하하가 약속을 지키러 강원도 홍천 산골마을로 간다.
26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왕종석 소인지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배달의 놀뭐’ 편의 배경이 됐던 강원도 홍천 산골마을로 AS 배달을 하러 가는 유재석과 하하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112일 방송된 ‘배달의 놀뭐’ 편은 웃음과 감동을 모두 전한 회차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산골마을 택배 기사가 된 유재석과 하하는 마을 사람들과 케미를 만들며 훈훈함을 안겼다. 이에 “거를 타선 없이 주민분들 다 빵빵 터진다”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했다” 등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유재석과 하하는 산 깊숙한 곳에 있어 택배는 물론, 배달 음식을 먹기도 힘들다는 마을 사람들의 고충에 다음에 올 때는 피자, 치킨을 사가지고 오겠다 약속을 했다. 이에 약속을 지키러 다시 온 유재석과 하하는 두 손 무겁게 배달 음식을 들고 마을 사람들을 찾는다.
유재석과 하하는 피자를 좋아한다고 밝힌 가족에게 도시의 피자를 선물하고, 맛있는 옥수수를 준 고추농장 가족도 만나고, ‘웃음 분량 제조기’ 염희한 여사와의 긍정 에너지 가득한 재회도 갖는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 만나지 못했던 ‘뉴페이스’ 주민들도 만나 흥미를 모은다.
특히 유재석과 하하가 아빠의 마음으로 떡볶이를 구해다 준 어린이 서하의 뒷이야기도 공개된다. 떡볶이가 먹고 싶어 울었던 서하는 유재석과 하하의 떡볶이 배달에 “소원이 이뤄졌다”라고 말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그 후 서하의 학교로 깜짝 선물이 도착했다고 해,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지 관심이 집중된다.
/nyc@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