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디큐브 링크아트센터=김나연 기자]
그룹 비투비 겸 뮤지컬 배우 서은광이 '광화문 연가'에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밝혔다.
29일 서울시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윤도현, 손준호, 차지연, 김호영, 서은광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광화문 연가'는 생을 떠나기 전 1분, '기억의 전시관'에서 눈을 뜬 '명우'가 인연을 관장하는 인연술사 '월하'를 만나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많은 사람들의 인생 플레이리스트로 손꼽히는 이영훈 작곡가의 주옥 같은 명곡들이 가득 채워져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서은광은 인연을 관장하는 인연술사이자 기억 마스터 '월하' 역에 새롭게 캐스팅됐다. 그는 "사실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올해는 가수로서 더 활동하고 싶었는데 '광화문 연가'라는 작품을 만나게 됐다"며 "따뜻한 작품을 관객들과 함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가수 활동을 하면서 명곡은 커버할 때 '제가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 만큼 접근하기 힘든 곡이 있다. 이 뮤지컬은 워낙 명곡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중압감이 엄청났다. 준비도 치열하게 했고, 어쨌든 첫 공연을 했을 때 뿌듯하고 행복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저만의 '월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고, 물론 어려웠지만, '젠더프리' 역할이기 때문에 비교적 정해진 게 없어서 저만의 '월하'가 탄생한 것 같았다. 앞으로도 재밌게 해보겠다"면서 "공연했는데 관객들이 노래를 다 따라부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계시더라. 남녀노소 다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광화문 연가'는 오는 2025년 1월 5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디큐브 링크아트센터=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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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서은광이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광화문 연가' 프레스콜에 참석해 열연을 하고 있다. '광화문연가'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명우'와 그를 추억 여행으로 이끄는 인연술사 '월하'가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내년 1월 5일까지 공연된다. 2024.10.29 /사진=김창현 chmt@ |
29일 서울시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윤도현, 손준호, 차지연, 김호영, 서은광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광화문 연가'는 생을 떠나기 전 1분, '기억의 전시관'에서 눈을 뜬 '명우'가 인연을 관장하는 인연술사 '월하'를 만나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많은 사람들의 인생 플레이리스트로 손꼽히는 이영훈 작곡가의 주옥 같은 명곡들이 가득 채워져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서은광은 인연을 관장하는 인연술사이자 기억 마스터 '월하' 역에 새롭게 캐스팅됐다. 그는 "사실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올해는 가수로서 더 활동하고 싶었는데 '광화문 연가'라는 작품을 만나게 됐다"며 "따뜻한 작품을 관객들과 함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가수 활동을 하면서 명곡은 커버할 때 '제가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 만큼 접근하기 힘든 곡이 있다. 이 뮤지컬은 워낙 명곡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중압감이 엄청났다. 준비도 치열하게 했고, 어쨌든 첫 공연을 했을 때 뿌듯하고 행복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저만의 '월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고, 물론 어려웠지만, '젠더프리' 역할이기 때문에 비교적 정해진 게 없어서 저만의 '월하'가 탄생한 것 같았다. 앞으로도 재밌게 해보겠다"면서 "공연했는데 관객들이 노래를 다 따라부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계시더라. 남녀노소 다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광화문 연가'는 오는 2025년 1월 5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디큐브 링크아트센터=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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