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각종 사생활 논란에도 서울시 행사에 참석하며 잠적설을 불식시켰다.

트리플스타는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 무드앵커에서 진행된 '2024 A50BR서울' 개최 기념 특별 팝업 행사에 정상적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 기념으로 진행됐으며, '흑백요리사' 심사위원 안성재와 그가 운영하는 3스타 미슐랭 모수 출신 셰프들이 서울 시민을 위한 특별 메뉴를 선보였다. 트리플스타는 스승 안성재 셰프와 협업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었고, 150명의 시민들과 함께했다. 두 사람의 투샷이 각종 SNS를 통해 퍼지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한 매체는 트리플스타의 전 부인 A씨, 전 여자친구 B씨 등의 주장을 바탕으로 그의 사생활을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보도에 따르면 트리플스타는 전 부인 A씨와 2022년 5월 결혼해 3개월 뒤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였다. 하지만 만남 과정에 두 사람은 연애, 결별, 재결합 등의 갈등을 이어갔고, 그럴 때마다 트리플스타가 쓴 반성문에는 "옷 야하게 입은 여자 손님이 (테이블에) 혼자 앉아 있는데 불 꺼진 창고에서 CCTV 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본 것", "내 욕심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함" 등의 내용이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

그뿐만 아니라 또 다른 여성 B씨는 트리플스타에게 잠수이별을 당했다며 양다리 의혹을 제기했다. 이밖에 트리플스타의 폭언 및 협박 의혹도 불거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트리플스타는 해당 의혹들과 관련해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일부 네티즌들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취업청탁 의혹 및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트리플스타의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기념 특별 행사 출연 취소를 즉각적으로 검토해달라"라는 민원 신청을 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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