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대출 사기 피해를 입은 사연자에게 조언했다.
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동고동락했던 대표한테 대출 사기를 당했다는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클럽 DJ를 하고 있다. 가정사를 알 정도로 친한 대표가 저한테 대출 사기를 쳐서 집안에도 문제가 생겼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표가) 내가 대신 받아준 대출금을 매달 갚는다고 하더라. 그런데 캐피탈에서 독촉 전화가 오기 시작하고, 걔는 잊었다고만 했다. 차용증 쓰기도 어색해서 안 썼다. 지금 2년 지났는데 대출금 절반은 제가 갚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저 아닌 다른 사람한테도 돈을 빌려서 못 갚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연락도 안 받더라. 카톡도 1년 이상 읽지 않고 있다. 제가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가장으로서 가정에 생활비를 줘야 하는데 대출금까지 갚아야 하니 여유가 전혀 없다. 자녀들에게 특히 미안하다"고 토로했다.
MC 서장훈은 "소송을 가더라도 오래 걸릴 것"이라며 "눈물을 머금고 한 달에 100만 원씩 갚으면 1년 정도 더 걸릴 거다. 사기꾼한테 돈 돌려 받기는 어려울 거다"고 조언했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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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방송화면 |
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동고동락했던 대표한테 대출 사기를 당했다는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클럽 DJ를 하고 있다. 가정사를 알 정도로 친한 대표가 저한테 대출 사기를 쳐서 집안에도 문제가 생겼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표가) 내가 대신 받아준 대출금을 매달 갚는다고 하더라. 그런데 캐피탈에서 독촉 전화가 오기 시작하고, 걔는 잊었다고만 했다. 차용증 쓰기도 어색해서 안 썼다. 지금 2년 지났는데 대출금 절반은 제가 갚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
MC 서장훈은 "소송을 가더라도 오래 걸릴 것"이라며 "눈물을 머금고 한 달에 100만 원씩 갚으면 1년 정도 더 걸릴 거다. 사기꾼한테 돈 돌려 받기는 어려울 거다"고 조언했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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