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8살 연하♥ 아내, 방송 출연 설득 3년 걸렸다'' ('동상이몽2')
입력 : 2024.1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슬리피가 아내와 함께 등장했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슬리피가 8살 연하의 아내와 함께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했다. 

김구라는 슬리피를 보며 "대한민국 대표 빈자 연예인"이라고 소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슬리피는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슬리피는 "아내의 얼굴도 여기서 최초공개했다"라고 말했다. 슬리피는 "당시 아내가 방송은 좀 부담스럽다고 했다. 설득하는데 3년이 걸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슬리피는 과거 윤수일의 '아파트' 2002년 월드컵 응원가 버전의 피처링을 맡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슬리피는 언터쳐블이 아닌 '인터쳐블'로 오타 기재 됐다고 이야기했다. 

슬리피는 "인터쳐블로 기재돼 있어서 음원 사이트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 저작권도 못 받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슬리피는 "언터케이블도 있다. H를 뺐더라. 그것도 저작권을 못 받는다"라고 말했다. 

슬리피는 "언터쳐블 노래 중에서 '다 줄게' 노래는 유명하다. 근데 후렴이 다 피처링이라 내 부분은 잘 모른다"라고 말했다. 슬리피는 과거 이국주와 함께 가상 결혼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이어서 군대 예능까지 출연하며 슬좀비로 스타덤에 올라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예능계 블루칩이 된 슬리피는 소속사 정산을 받지 못했다. 슬리피는 "10년 동안 정산을 받지 못했다. 정산으로 받은 돈이 100원도 없었다. 그걸 내가 이겨내보려고 세상에 알리기도 했다"라며 자신이 직접 언론사를 찾아가 정산 문제와 생활고를 고백하기도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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