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뭐요'' 논란속..'미스터트롯3' 붐·장민호 ''인성·사람 됨됨이 중요''[Oh!쎈 현장]
입력 : 2024.1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미스터트롯3' 심사위원들이 심사 기준을 밝혔다.

19일 오후 TV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민병주CP, 김주연PD, 장윤정, 붐, 이경규, 김연자, 진성, 장민호, 영탁, 안성훈, 박지현이 참석했다.

‘미스터트롯3’는 대한민국에 트롯 신드롬을 일으킨 대표 국민 오디션으로 임영웅, 안성훈에 이은 세 번째 트롯 황제 탄생을 목표로 한다.

이날 붐은 심사 포인트를 묻자 "저희는 스타성 보고 무대위를 휘어잡는 시선으로 보고 참가자분들은 마인드와 노래실력 인성까지도 바라보는것 같다. 저친구가 탑7에 들어갔을 때 확 변하는지 겸손한 마음 가져가는지 그런 인성까지도. 특히 장민호 씨같은 경우는 사람 됨됨이까지도 바라보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두 팀으로 나뉘어서 심사를 한게 마스터 오디션 라운드였다. 그때가 유일하게 올하트로 불이 터지는 그림 볼수있을떄 아니냐. 저희 이름이 국민 마스터인데 이정도면 올하트 나와서 시원하게 불꽃 보여줘도 되겠다 이런 마음인데 선배 마스터들은 이친구가 저친구보다 잘했는가 내 기준에 이친구가 100%인가를 따지더라. 그래서 저희쪽에서 만장일치로 다 불이 들어왔는데 선배마스터군에서 안나와서 탈락한 분 계신다. 굉장히 차이 난다. 의견차이가 몇번 있었다. 중간쯤 갔을때 서로 왜저러는거야 눈빛이 오갈정도로 뜻이 달랐다. 그걸 보는 재미도 있을거다"라고 짚었다.

'선배 마스터' 안성훈은 "매 라운드에 본인의 색깔을 가장 많이 보여줘야되고 본인의 가장 큰 장점 보여줘야되는데 선곡이 가장 중요할것 같다 .최대한 장점 보여줄수있는 선곡싸움일것 같다. 안성맞춤 선곡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심사 하려한다"고 전했고, 박지현은 "실수 안하시면. 매력도 있고 노래도 잘하고 긴장하지 않는게 관건같다. 그리고 무대를 잘 하신분한테. 파격적인 무대도 많았고 재밌는 무대도 많았다. 진짜 그 현장감을 시청자분들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경규는 "음색"이라고 답했다. 붐은 "저한테는 무조건 학연 지연 혈연이라고 했으면서"라고 폭로했지만, 이경규는 "음색으로 다 결정했다. 목소리가 좋아야한다 생각한다. 목소리가 생명이다. 그리고 캐릭터다. 저사람이 어떤 캐릭터인가. 영탁은 맹하지 않나. 그러면서 매력있다. 저런 캐릭터 어떻게 찾아낼것인가 이런데 중점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연자는 "역시 일본 진출이 있기때문에 어디 가서든 능수능란하게 무대 헤쳐나갈 용기 있는. 노래는 기본으로 잘 하니 그런걸 보고있다"고 말했고, 진성은 "진정성이라는게 어떤건지 그걸 엿보지 않을수 없다. 거기에 사실 노래가 다 고만고만 한것 같지만 그 고만고만 속에더 특색있고 마음이 끌리는 친구들이 있아. 어차피 글로벌 스타 뽑는거기때문에 단순히 한가지 보는게 아니라 여러 가지 본다. 제가 잘생긴 얼굴 아니지만 매력은 어느정도 있다. 이런 것도 굉장히 귀중하다. 심사 기본적인거 말씀드리면 레전드 입장에서 후배에게 장단점 콕집어 말하면 부담스럽다. 시대가 바뀌어서 팬덤이 형성돼있다. 그래서 혹시 팬덤에게 싫은소리 듣지 않을까 걱정 안할수 없다. 밥벌이에 지장생길수 있으니. 하지만 제 나름대로 규격 있다. 그 규격대로 움직이겠다"고 전했다.

영탁은 "다들 비슷할것 같다. 준비한 무대를 얼마나 실수 최소화하고 온전하게 소화하느냐 그게 관건일것 같다. 개인적으로 음악에 대한 이해 트롯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 돼있나. 그런 부분들이 미스터트롯에서는 가잔 중요한 부분 아니띾 생각하고 그부분에 중점 두고 심사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붐이 "사람 됨됨이를 본다"고 증언했던 장민호는 "심사기준 어렵다. 잘하는 사람한테 하트가 가게 돼있다. 근데 그게 어떻게 잘하느냐가 중요하다. 무대에 올라가면 연습때 잘했다가 본 무대 올라가서 연습에 10% 20%도 못보여주는 분들 많다. 특히 큰 오디션 중압감조차도 본인의 무대로 만들수있고 완벽하게 최소한 긴장도 줄여서 좋은 무대 보여주는 분에게 결국 그런 분들이 뒤에 계속 라운드가 남아있겠지만 그 무대에서도 잘할수있겠다 생각 들고 저역시 굉장한 긴장도 갖고 오디션 임한 기억 있다. 긴장도 최소화 시키고 본인이 준비한걸 잘 보여준 분에게 좋은 점수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트롯3’는 1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TV조선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