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된 송중기x현빈, 당당히 고백한 '가족愛♥'..베일 벗은 '사랑꾼' 납시오! [종합]
입력 : 2024.1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배우 현빈부터 배우 송중기까지. 이제 아빠가 된 두 배우가 공식석상에서도 가족애를 드러내 팬들의 이목을 사로 잡고 있다. 

19일인 오늘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특히 주연 배우 송중기가 참석했는데 영화 속 콜롬비아 보고타가 불법 밀수의 천국으로 그려지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 콜롬비아의 보고타,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 밀수시장에 뛰어든 한국인들의 생존기를 그린 스토리로,  실제 존재하는 나라가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일부에서는 우려도 나왔더 바다. 이에 대해 송중기는 "내가 조금만 덧붙이자면, 몇 몇 분들이 이런 질문을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실제 내 장모님이 콜롬비아 분이고, 와이프를 비롯해 가족들도 거기서 많이 살고 있다. 교류를 하고 있다”며 처가 식구들을 처음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해 영국 배우 출신의 케이트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해 첫 아들을 얻은 데 이어 최근 둘째 딸 출산 소식을 전해 더욱 이목을 받은 것.  송중기는 "하지만 내가 지낸 콜롬비아는 굉장히 흥이 많고 정이 많고, 음식 맛이 정말 막 미쳤다. 너무 맛있다. 사람들도 정이 많다"며 "촬영하며 굉장히 즐겁게 지냈던 기억이 많다. 무엇보다 내 가족도 있고 하니까 친근한 곳으로 느껴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홍보 속에서 가족을 처음 언급한 송중기. 이제는 거리낌 없이 스타들이 가족들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배우 현빈도 마찬가지.

앞서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영화 '협상', 2019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2022년 3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그해 11월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 가운데 지난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부터 결혼, 육아 일상을 모두 공개해 이목을 사로 잡은 것.

현빈에게 최근 근황을 묻자 "아무래도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낸다"라며 "오늘도 녹화를 하러 오는데 아이가 열이 나서 신경이 쓰인다”며 아들바보가 된 아빠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이를 처음 봤을 때 느낌을 묻자  현빈은 "그건 말로 할 수 없다"라면서 "얼마전에 아이가 2살이 됐다. 내가 봤을 땐 엄마랑 더 닮은 것 같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아내는 본인을 닮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하고 나는 나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내가 선이 좀 날카롭고 아내는 동글동글하니까 남자애는 좀 날카로운 게 낫지 않을까 싶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특히 촬영이 없을 때는 육아에 전념하는 든든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아빠라고 해 웃음을 안기기도. 무엇보다 아내 손예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현빈은 “언제부터 시작이라고 얘기하는 게 좀 애매하다”며 "작품이 끝나고 교류가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며 운명같은 스토리와 함께 자신이 해외촬영 중 홀로 육아하느라 애썼던 아내에 대한 존경심과 미안함, 고마운 마음을 전해 훈훈하게도 했다.

무엇보다 최근 현빈은 손예진의 영화 촬영 현장에 간식차를 보내 화제를 모은 바, 그는 "결혼하고 나서 첫 작품이다"라며 "너무 좋은 분들과 좋은 작품을 하고 있어서 힘내라고 아들 이름으로 보냈다”고 전하며 거리낌없이 든든한 가족애를 드러내 이목을 사로 잡았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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