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배우 박성훈이 '오징어 게임' 콘셉트 AV 표지를 실수로 공유한 것에 대해 소속사가 사과했다. 

30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박성훈 배우의 SNS에 최근 워낙 많은 다이렉트 메시지(DM)가 들어오고 있다. 이 가운데 박성훈 배우가 메시지들을 확인하가 실수로 해당 사진을 업로드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배우 본인도 너무 놀라고 당황했다. 빠르게 삭제했지만, 그럼에도 전국적인 애도 기간에 이런 실수를 저지른 것에 너무나도 죄송해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성훈은 개인 SNS 계정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AV 표지 사진을 게재했다 황급히 삭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AV배우들의 전라 노출 사진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박성훈은 해당 사진을 빠르게 삭제했으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미 퍼진 뒤였다. 이에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79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박성훈을 향해 비판 여론이 일었다. 

박성훈은 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현주 역으로 출연해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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