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한 여자와 불륜을 저지른 형제가 등장했다. 

30일,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한 여자와 불륜을 저지른 형제의 보험극 사기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실제 사건을 드라마화한 탐정 실화극 사건수첩에서는 동창과 불륜을 저지른 남편이 이혼 소송 중 갑자기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남성태 변호사는 "소송을 진행하던 의뢰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이혼 소송, 상간 소송은 감정적으로 굉장히 힘들다. 충분히 저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연 속 여자는 남편이 사망한 후 남편의 빚을 정리하느라 오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편의 시신을 찾지 못했다는 것. 여자는 5년이 지나야 사망 신고를 할 수 있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여자는 동서와 함께 사건을 의뢰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의 시동생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것. 알고보니 시동생은 앞서 여자의 남편이 불륜했던 동창생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데프콘은 "형제가 한 여자와 바람을 피는 경우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탐정은 "형제가 한 여자를 두고 장난을 친 적이 있다. 여자를 만나면서 서로에게 비밀로 한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인나는 "해외 토픽감이다"라고 경악했다. 

여자와 동서는 분노해서 남편, 시동생과 불륜을 저지른 여자를 찾아갔고 시동생은 불륜을 인정했다. 그런데 여자가 모르는 남편의 사망 보험금이 있었고 보험 설계사는 불륜녀, 사망 보험금 수령자는 시동생으로 돼 있었다. 

알고보니 극단적인 선택으로 실종 상태였던 남편은 살아있었고 모든 게 불륜녀의 계획이자 보험 사기였다. 게다가 남편은 불륜녀가 동생과 불륜을 저지른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은 동생에게 분노해 여자는 속 시원한 결말을 맞았다. 

이 모습을 본 신기루는 "저렇게 돈 받아서 뭐할건가. 마음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여행도 못 다니지 않나"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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