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배우 이가섭, 허남준, 채원빈이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5일 녹화 방송된 MBC 연기대상에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Black out'의 이가섭, '지금 거신 전화는'의 허남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채원빈이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이가섭은 "항공기 사고 희생자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족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연출해 주신 변영주 감독님, 함께하신 스태프, 동료 배우분들, 진심으로 이런 팀을 만나서 영광이었고, 다시 한번 꼭 만나고 싶은 팀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식구들 너무 감사하고, 마지막으로 우리 가족 너무 사랑한다. 아버지께서 올해 초부터 건강이 안 좋으셔서 치료받고 계시는데 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버지가 사랑하는 가족이 옆에 있으니까 불안해하지 마시고, 이제는 아들, 딸에게 기대주셨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남준은 "일단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요새 제 취향의 글을 하나 봤는데 내가 어떤 상대와 대화할 때 편안함을 느낀다면 상대방이 저에게 엄청난 노력을 해주고 있는 거라는 글이었다. 제가 '지금 거신 전화는' 안에서 느꼈던 게 그런 것들인 것 같다.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선배님, 스태프 여러분이 서로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멋진 어른이란 저런 거구나 하면서 많이 배웠다. 꽤 많은 제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저도 유가족분들께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여자 신인상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채원빈이었다. 채원빈은 "함께한 선배, 동료분들 덕분에 많은 걸 배우고 깨달은 시간이었다. 감독님, 한석규 선배님 마음 깊이 존경한다.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모든 스태프분께 이 공을 돌린다.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은데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은 수많은 유가족분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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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연기대상 |
5일 녹화 방송된 MBC 연기대상에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Black out'의 이가섭, '지금 거신 전화는'의 허남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채원빈이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이가섭은 "항공기 사고 희생자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족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연출해 주신 변영주 감독님, 함께하신 스태프, 동료 배우분들, 진심으로 이런 팀을 만나서 영광이었고, 다시 한번 꼭 만나고 싶은 팀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식구들 너무 감사하고, 마지막으로 우리 가족 너무 사랑한다. 아버지께서 올해 초부터 건강이 안 좋으셔서 치료받고 계시는데 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버지가 사랑하는 가족이 옆에 있으니까 불안해하지 마시고, 이제는 아들, 딸에게 기대주셨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남준은 "일단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요새 제 취향의 글을 하나 봤는데 내가 어떤 상대와 대화할 때 편안함을 느낀다면 상대방이 저에게 엄청난 노력을 해주고 있는 거라는 글이었다. 제가 '지금 거신 전화는' 안에서 느꼈던 게 그런 것들인 것 같다.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선배님, 스태프 여러분이 서로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멋진 어른이란 저런 거구나 하면서 많이 배웠다. 꽤 많은 제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저도 유가족분들께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여자 신인상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채원빈이었다. 채원빈은 "함께한 선배, 동료분들 덕분에 많은 걸 배우고 깨달은 시간이었다. 감독님, 한석규 선배님 마음 깊이 존경한다.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모든 스태프분께 이 공을 돌린다.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은데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은 수많은 유가족분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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