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인천공항] 배웅기 기자= 울산 HD '특급 신인' 강민우(18)가 동료들에게 커피를 약속했다.
강민우는 울산 동구에서 나고 자라 서부초, 현대중(U-15), 현대고(U-18)를 차례로 거친 '성골 유스'다. 울산 나아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이끌 차세대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유의 앳된 얼굴과 미소가 매력적인 남자다.
지난 시즌 준프로 계약으로 K리그 무대를 밟은 강민우는 프로로서 첫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6일 전지훈련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강민우는 올 시즌 수비의 핵심이자 동시에 U-22 카드로 맹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출국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강민우의 표정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프로로서 진정한 시험대에 오른 만큼 이번 전지훈련은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 무엇보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를 앞두고 있다. 강민우 입장에서는 전 세계에 잠재력을 보여줄 기회다.
강민우는 "동계 전지훈련은 1년 중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고등학교 무대와 K리그 차이는 정말 컸다. 템포와 피지컬에서 다르다는 걸 느꼈다. 그래도 노력을 많이 하면서 빠르게 적응한 것 같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경기에 나서 팀에 도움 되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울산은 지난달 4일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상하이 선화와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6차전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당시 강민우는 후반 중반 헤더 결승골로 팀에 승점 3을 안겼고, 울산은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2024년 공식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에 대해서는 "돌이켜보면 어영부영 골이 들어간 것 같다. 골 넣었다는 게 믿기지 않았는데 축하해 주시는 형들이 많아 실감이 났다. 팀이 꼭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골을 넣어 더욱 좋았다"며 "그때가 시즌 마지막 날이라 경기 끝나고 바로 해산했다. 늦었지만 형들께 커피라도 한 잔 대접해 드리고 싶다"고 웃어 보였다.
팬들에게 유소년팀 출신 선수가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특히 지역에서 나고 자란 성골 유스라면 더욱 그렇다. 울산 팬들 역시 강민우를 보석처럼 아낀다. 강민우는 중고등학교 8년 선배 설영우(FK 츠르베나 즈베즈다)처럼 울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것은 물론 언젠가 유럽 진출을 꿈꾼다.
강민우는 "울산이라는 팀에서 좋은 모습 보이고 먼 미래에 형들처럼 해외에 나가는 것이 꿈"이라며 "새로운 시즌 최대한 많은 경기에 뛰고 싶고, 매 경기 실점을 하지 않는 게 목표다. 팀적으로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강민우는 울산 동구에서 나고 자라 서부초, 현대중(U-15), 현대고(U-18)를 차례로 거친 '성골 유스'다. 울산 나아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이끌 차세대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유의 앳된 얼굴과 미소가 매력적인 남자다.
지난 시즌 준프로 계약으로 K리그 무대를 밟은 강민우는 프로로서 첫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6일 전지훈련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강민우는 올 시즌 수비의 핵심이자 동시에 U-22 카드로 맹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출국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강민우의 표정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프로로서 진정한 시험대에 오른 만큼 이번 전지훈련은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 무엇보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를 앞두고 있다. 강민우 입장에서는 전 세계에 잠재력을 보여줄 기회다.
강민우는 "동계 전지훈련은 1년 중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고등학교 무대와 K리그 차이는 정말 컸다. 템포와 피지컬에서 다르다는 걸 느꼈다. 그래도 노력을 많이 하면서 빠르게 적응한 것 같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경기에 나서 팀에 도움 되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울산은 지난달 4일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상하이 선화와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6차전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당시 강민우는 후반 중반 헤더 결승골로 팀에 승점 3을 안겼고, 울산은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2024년 공식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에 대해서는 "돌이켜보면 어영부영 골이 들어간 것 같다. 골 넣었다는 게 믿기지 않았는데 축하해 주시는 형들이 많아 실감이 났다. 팀이 꼭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골을 넣어 더욱 좋았다"며 "그때가 시즌 마지막 날이라 경기 끝나고 바로 해산했다. 늦었지만 형들께 커피라도 한 잔 대접해 드리고 싶다"고 웃어 보였다.
팬들에게 유소년팀 출신 선수가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특히 지역에서 나고 자란 성골 유스라면 더욱 그렇다. 울산 팬들 역시 강민우를 보석처럼 아낀다. 강민우는 중고등학교 8년 선배 설영우(FK 츠르베나 즈베즈다)처럼 울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것은 물론 언젠가 유럽 진출을 꿈꾼다.
강민우는 "울산이라는 팀에서 좋은 모습 보이고 먼 미래에 형들처럼 해외에 나가는 것이 꿈"이라며 "새로운 시즌 최대한 많은 경기에 뛰고 싶고, 매 경기 실점을 하지 않는 게 목표다. 팀적으로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