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 안녕..정형돈, 체중 21kg 감량 ''앞자리 3번 바꾼 건 처음''
입력 : 2025.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쥬비스다이어트
/사진제공=쥬비스다이어트
개그맨 정형돈이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 21kg을 감량했다.

6일 다이어트 전문업체 쥬비스다이어트에 따르면 정형돈은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4개월 만에 체중 21kg을 감량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다이어트 선언 후 7주 만에 10kg를 줄인 바 있다.

100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한 정형돈은 79kg의 체중을 공개하며 "예전에 다이어트를 하면서 14~15kg까지는 감량해 봤는데 20kg 넘게 감량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자리를 무려 3번이나 바꿨다. 21kg 감량에 성공했는데 살면서 지금까지 제일 많이 뺀 것 같다. 하지만 반대로 제일 편하게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중 감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정형돈은 "다이어트를 많이 해 봤지만 무조건 위기는 오는 것 같다. 그 위기에서 항상 무너지면서 다이어트를 실패하게 됐는데 이번에는 옆에서 잡아 주는 사람이 있어서 쉽게 무너지지 않은 것 같다. 정말 최고의 페이스메이커였다. 내가 다이어트 성공한 절반의 공은 SJY 덕이다"며 다이어트를 함께해 준 담당 컨설턴트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사진제공=쥬비스다이어트
/사진제공=쥬비스다이어트
지난해 10kg 감량 소식을 전하며 고혈압 약도 줄였다는 정형돈은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 먹었던 약을 100이라고 따진다면 지금은 20~30 정도를 먹고 있다. 다음에 병원에 갈 때는 아무래도 이조차도 줄여야 할 것 같다"며 "지금도 혈압을 재면 정확하게 80/120이 나온다"고 밝혔다.

또한 평소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정형돈은 "살이 빠지니 이제 맞는 옷이 없다. 평소에 쇼핑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살이 빠지니까 요즘 장바구니에 옷을 엄청 담게 된다"며 "내 몸이 가벼워진 만큼 장바구니가 무거워지고 있다. 결제는 와이프 눈치를 보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70kg대의 체중에 들어온 것이 30대 이후 처음이라는 정형돈은 다이어트 후 시간을 역행하는 기분이라고 전하며 "25년 많은 분들이 달라진 제 모습을 보고 같이 다이어트에 성공해 즐겁고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 감량한 체중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관리 받을 계획이고 더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건강한 웃음을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새해 다짐과 인사를 전했다.

/사진제공=쥬비스다이어트
/사진제공=쥬비스다이어트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