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 끝판왕' 박소영 ''5살 연하 ♥문경찬=이상형이자 엄마''[동상이몽2][★밤TView]
입력 : 2025.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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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소영이 남편 문경찬에 대한 애틋함을 표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신혼 부부 박소영, 문경찬의 일상이 그려졌다. 박소영은 5세 연하인 전 야구선수 문경찬과 열애 7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22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박소영은 신혼집들이를 분주하게 준비했다. 하지만 휴대전화 방전은 물론, 설거지용 수세미로 채소를 채소를 손질하는 기행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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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구원 투수 김민경이 먼저 집을 찾았다. 박소영은 김민경이 집에 오자 돌연 머리를 감거나 화장을 했다. 아무것도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 경악한 김민경은 직접 배달 음식을 주문하고 박소영이 저지른 일들 뒤처리를 도맡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내 개그맨 김영철, 허민, 박영진이 등장했다. 이들은 꽉 찬 식탁을 보고는 깜짝 놀랐고, 박소영은 "제가 90%를 준비했고 김민경 언니가 10%를 배달 음식으로 도왔다"고 뻔뻔하게 말했다.

박소영 남편 문경찬도 귀가해 집들이에 합류했다. 문경찬을 마주한 김민경은 "박소영이 문경찬에게 엄청 적극적이었다. 문경찬에게 반한 속도가 빠르다 보니까 박소영만 표현하고 문경찬은 표현하지 않는 것 같아서 친한 언니로서 서운했다"고 박소영을 대변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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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문경찬은 "사실 그때 제가 힘들던 시기였다"며 "내가 이런 사람을 만나서 힘들게 할까 봐 걱정이 됐다"고 고백했다.

박소영은 "(문경찬이) 저를 정말 잘 챙겨주니까 제가 '엄마'라고 부를 때도 있다. 제가 시끄럽고 덜렁대고 산만한 편이지 않나. 그런데 (문경찬은) 저를 잘 챙겨주고 듬직하다"고 문경찬을 추켜세웠다.

반면 문경찬은 "(박소영의) 에너지가 저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저는 일찍 일어나서 명상을 하기도 한다"며 정적인 성격의 소유자임을 우회적으로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김영철이 "솔직히 박소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냐"고 묻자 문경찬은 "약간 있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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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박소영은 "문경찬이 제 이상형이다. 몸집도 커서 듬직하고 첫만남부터 활짝 웃으며 다가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문경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문경찬은 "저도 박소영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는데 작년부터 제가 야구 성적 등으로 힘든 시기라 멀리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부진에 빠진 문경찬은 결국 팀에서 방출됐고 다음 팀을 찾지 못하고 그대로 은퇴했다.

이를 들은 박소영은 "저는 확실히 호감이 있었기에 계속 마음을 두드렸다"며 활짝 미소 지었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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