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재산 1조설'에 불편 심경 ''자꾸만 자극적..갑갑해진다'' (핑계고)[종합]
입력 : 2025.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지형준 기자]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는 오직 4시간, 끝없는 AI의 공격부터 내 집 마련 전세 대출금 갚기, 선을 넘지 않고 버티기 등 극한의 현실공감 미션을 버티기 위해 더 강력하게 돌아온 ‘존버즈’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의 ‘도파민 ON’ 버라이어티. 오는 7일 공개된다. 유재석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08.06 / jpnews@osen.co.kr

[OSEN=유수연 기자] 유재석이 자신을 둘러싼 '재산 1조설'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친구랑 새해맞이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된 가운데, 게스트로 송은이, 김석훈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게스트로 출연한 김석훈에게 "이제 프로그램을 아주 많이 한다. 연예인이 다 됐다"라고 놀렸고, 김석훈은 "덕분이다. 근데 요즘 기사를 보면 '유재석의 남자'라고 해서 당황했다"라며 최근 기사 제목 속 수식어를 언급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자꾸 자극적으로 타이틀을 뽑으신다. 내 앞에는 자꾸 이렇게 액수를 붙여가지고"라고 언급했고, 김석훈은 "1조 설이 있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런 거를 자꾸 하신다. 근데 몇몇 분이 그러시다가 이제 자꾸 클릭이 되니까 다른 분들도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이라며 부담감을 호소했다.

비슷한 일례로 인 조세호 결혼식의 '자리 차별'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재석은 송은이에게 "너 세호 결혼식때 오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갔었다. 근데 세호는 왜 나를 운동선수들하고 자리를 해 놓은 거야?"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은이는 "내 옆에 추성훈, 김동현, 김종국이 있었다. 운동인들 사이에 나를 갖다 놓았다"라며 "결혼식에 자리마다 표시를 다 했었다"라며 김석훈에게 설명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자꾸 우리가 농담삼아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결혼식) '자리 논란' 이렇게 기사가 나더라"라며 앞서 불거진 조세호의 결혼식 자리 배치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송은이는 "세호 곤란하겠더라. 우리는 웃자고 그냥 하는 건데.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서로 농담하다 나온 이야기"라고 해명했고, 유재석 역시 "우리끼리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다. 이 얘기를, 세호 결혼식 때 처음 한 게 아니라 옛날부터 그랬다"라고 재차 해명했다.

특히 유재석은 이후 개그 동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어느 정도 어떤 이야기든, 물론 말하는 저희도 신경을 많이 쓴다. 하지만 의도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데 발언의 어떤 내용의 세세한 것들을 생각하지 않고, 발언 자체로 논란을 만들어서 화자뿐 아니라 그 안의 많은 사람들도 논란에 가세한 것이 된다. 이런 상황이 저희로서는 점점 갑갑해지는 상황이 되는 것 같다"라며 소신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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