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부석순, 우리는 청바지''..이시국 맞춤 부석순표 응원가[퇴근길 신곡]
입력 : 2025.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세븐틴 멤버 승관(부승관), 도겸(이석민), 호시(권순영)로 이뤄진 유닛 '부석순'이 또 한번 청춘들을 향한 응원을 전하기 위해 나섰다.

8일 오후 6시 부석순의 싱글 2집 'TELEPARTY'가 공개됐다. 'Telepathy(텔레파시)'와 'Party(파티)'를 결합한 'TELEPARTY(텔레파티)'는 '세상 모든 이들과 텔레파시로 연결된 파티'를 의미하는 부석순만의 신조어다. 텔레파시로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려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만끽하는 파티를 벌이자는 부석순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제목 '청바지'는 '청춘은 바로 지금'의 줄임말이다. 그간 부석순은 '거침없이'부터 '파이팅 해야지'까지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을 응원해 왔다. 그런 이들이 이번에는 '청바지'를 통해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춘'이라는 이야기를 경쾌하게 전한다.

'청바지'는 스윙 재즈와 컨트리 음악을 부석순만의 색깔로 해석한 곡. 도입부부터 흥을 돋게 만드는 사운드에 개성 넘치는 세 멤버의 보컬이 더해져 듣는 이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거침없이'와 '파이팅 해야지'가 그랬듯 부석순 특유의 기분좋은 에너지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파하기 충분하다.

곡 가사에는 부석순의 팀 구호인 "행복은 부석순"과 곡 제목이 뜻하는 "청춘은 바로 지금"이 거듭 반복돼 중독성을 유발한다. "맘대로 해 아무렴 어때", "걱정을 왜 벌써 하니", "에라 모르겠다"와 같은 긍정 끝판왕 가사는 걱정과 근심 가득한 연말연시, 여느때 보다도 응원이 필요한 우리의 미간에 진 주름을 조금이나마 펴지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도 '행복 메이커' 부석순의 면모가 돋보였다. 야근에 시달리는 직장인, 답답한 교실에 갇혀 공부하는 학생, 잔소리와 다툼을 이어가는 모녀까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청바지로 갈아입고 밖으로 뛰어나오는 모습은 해방감을 느끼게 한다.

특히 가수 엄정화부터 배우 정영주, 문상훈까지 화려한 특별출연 라인업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새천년 체조, '스펀지', '도전 골든벨', '생활의 달인' 등 추억의 요소들의 패러디가 곳곳에 녹아있어 우리를 단숨에 청춘의 한 가운데로 데려다 준다.

한편 'TELEPARTY'에는 '청바지' 외에도 지쳐가는 일상 속에 자신에게 ‘나만의 파티’를 선물하겠다는 메시지를 뉴 잭 스윙 장르로 풀어낸 'Happy Alone', 지나간 인연에 대한 그리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랑 노래' 등이 담겼다. 부석순은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청바지' 무대를 선보이며 컴백 활동에 나선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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