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완비' 한지민♥이준혁 통했다..'대상' 장나라 길 걷나? 3회 만 10% 돌파 [종합]
입력 : 2025.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가 방송 3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극본 지은, 연출 함준호 김재홍)는 전국 기준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방송된 2회가 기록한 시청률(6.5%)보다 4.0%p 상승한 기록으로, ‘나의 완벽한 비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특히 이날 ‘나의 완벽한 비서’는 수도권 10.3%, 순간 최고 13.1%까지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으며,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2.8%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시청률 상승이 고무적인 건 ‘2024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장나라가 출연한 ‘굿파트너’와 비슷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굿파트너’는 시청률 7.8%로 시작해 방송 3회 만에 10.5%를 나타냈다. 최고 시청률은 17.7%까지 치솟았던 만큼 ‘나의 완벽한 비서’ 역시 같은 곡선을 그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높다.

방송 화면 캡쳐

이날 방송에서 첫 만남부터 날을 세웠던 지윤(한지민)과 은호(이준혁)가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알아가며 웃음꽃이 피는 사이로 변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지윤과 은호는 정원(허준석)과 혜인(박유림)을 모두 알맞은 곳으로 이직시키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특히 은호는 헤드헌팅에 대해 알아가며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곳을 찾아주는 부분에 의미를 느꼈고, 지윤 역시 흐뭇함을 느꼈다.

방송 말미에는 하늘에서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은호는 이를 예측했다는 듯 어린이 캐릭터가 가득한 핑크 우산을 꺼냈다. 우스꽝스러운 상황에 지윤은 웃고, 같은 우산 아래 가까워진 두 사람은 로맨스 영화를 연상케 했다.

한편 SBS ‘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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