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유연석, ‘지거전’서 냉미남으로 난리더만? 머리카락에 베일 듯”(‘틈만나면’)
입력 : 2025.0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SBS ‘틈만 나면,’에 김대명이 유연석과의 역대급 의리를 과시한다.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 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지난 18회는 2049 시청률이 1.5%를 기록, 새해에도 화요 예능 전체 1위를 달성하며 브레이크 없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날 유연석이 드라마 스케줄로 인해 비게 된 자리를 절친 김대명이 채우며, 유재석, 김대명의 ‘연석몰이’가 기세를 올린다. 유재석이 “유연석이 드라마에서 냉미남으로 난리더만? 머리가 (날카로워서) 베이겠더라. 글루건으로 한 거냐”라고 깐족이자, 김대명은 “좌우로 움직이는데 고정이 너무 잘 됐더라”라며 센스 있게 받아쳐 유재석을 흡족게 한다. 

이에 김대명은 “여기서 연석이 포지션은 인간 내비게이션이지 않냐. 제가 그런 건 잘 한다”라고 MC 욕심을 숨기지 않는다고. 이어 “엊그제 놀이공원으로 사전답사를 왔다 갔다. 아저씨 둘이 와서 머리띠 쓰고 비 맞으면서 돌아다녔다”라고 고백해 남다른 준비성 스케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김대명이 뛰어난 ‘맛 고수’ 활약으로 ‘입 짧은’ 유재석을 만족시킨다고 전해져 더욱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김대명은 “전날 와서 여기 간식을 싹 훑었다. 여기 20년 된 김치찌개 맛집도 있다”라고 자신만만해하더니, 놀이공원 근무자들까지 인정한 성공적인 ‘대명 맛 투어’로 유재석, 김종민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급기야 유재석은 ‘김대명 픽’ 간식인 핫도그를 입에 넣자마자 “근심 있으신 분들은 이거 꼭 드셔라”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는 전언이다.

과연 유연석과의 역대급 의리를 자랑한 ‘김내비’ 김대명의 활약은 어떨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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