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윤진이가 둘째 출산 전 마지막 여행 중 남편의 건강 이상으로 위기를 맞았다.
21일 '진짜 윤진이' 채널에는 "태교 여행이라 쓰고 먹방 여행이라 읽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윤진이는 남편과 함께 목포로 태교여행을 떠났다. 첫 딸은 시부모님에게 맡긴 채 남편과 집을 나선 윤진이는 "이번 아니면 여행을 못가니까. 둘째 낳으면 아마 여행을 더 못갈 것 같다. 그래서 이번 계기로 간다"고 설명했다.
이후 목포에 도착한 윤진이는 조기매운탕부터 빵과 탕탕이, 떡볶이, 짜장면까지 쉼없이 음식을 먹으며 '먹방 여행'을 즐겼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이 되자 남편은 "환경이 바뀌면 천식이 오는데 숨을 못 쉬어서 잠을 못 잤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다음편 예고에서 남편은 이틀째부터 계속되는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고, 카페에서도 "숨을 못쉬겠어 너무 힘들어"라고 털어놨다.
윤진이는 "지금도 그래?"라며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남편은 "산소가 많이 안 가잖아"라고 설명했다. 이에 윤진이는 "어떻게 해야돼?"라고 속상함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윤진이는 2022년 10월 4살 연상의 남편 김태근과 결혼해 이듬해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 지난 10월 방송을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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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짜 윤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