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스터디그룹'이 통쾌한 먼치킨 고교 액션물의 탄생을 알린다.
23일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연출 이장훈·유범상, 극본 엄선호·오보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와이랩플렉스, 제공 티빙)이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스터디그룹'은 동명의 인기 웹툰(글 신형욱, 그림 유승연, 제작 와이랩)이 원작으로,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윤가민(황민현 분)이 최악의 꼴통 학교에서 피 튀기는 입시에 뛰어들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코믹 고교 액션물이다. 공부하기 위해 싸움을 선택한 ‘힘숨찐’ 윤가민, 그리고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스터디그룹을 지켜내려는 학생들의 ‘단짠’ 성장기에 더해진 타격감 짜릿한 액션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첫 공개를 하루 앞두고 예습하면 더 재밌는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찾았다! 공부할 눈빛’ 카타르시스 폭발! 통쾌하고 짜릿한 먼치킨 고교 액션물의 탄생
통쾌하고 짜릿한 코믹 고교 액션극을 완성할 믿고 보는 제작진의 만남은 기대를 높인다. 영화 '기적',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엄선호와 오보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차기작 선택에 있어 ‘재미’를 가장 먼저 고려했다는 이장훈 감독은 “웹툰 원작은 조금의 모호함이나 머뭇거림도 없이 명확하고 쾌활한 맛으로 보는 사람을 후련하고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 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강조했다. 또 작품의 세계관을 조금 비현실적인 판타지로 느껴지게 만들고 싶었다는 이장훈 감독은 “액션은 통쾌함을 주기 위해 과장되고 과감하게, 미술 콘셉트, 음악 스타일, 화면 색감 등을 최대한 만화적으로 만들었다”라고 설명해 먼치킨 고교 액션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이장훈 감독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전체적인 ‘리듬감’이었다”라면서 “어디서 힘을 주고 어디서 뺄지, 어디서 달리고 어디서 쉴지를 미리 결정하고 카메라 움직임부터 컷의 연결성, 배우의 연기까지 계산된 리듬 하에 구성하는 것을 중점에 뒀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꽤 빠르다는 느낌을 받으실 것”이라며 짚었다. 이어 “무언가를 의식하고 주목하기보다는 그냥 즐길 준비를 해주시고, 캐릭터들에게 마음을 열어주시고, 이야기의 흐름에 신나게 몸을 맡겨주시면 유쾌한 통쾌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마음껏 꿈꾸고 싶은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함께 응원하고, 신나게 즐기면서 잠시라도 답답한 현실을 잊고 위로를 얻으셨으면 좋겠다”라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 ‘맑눈광’ 싸움 천재 황민현의 화끈한 변신! 액션 본능 폭발 인생 캐릭터 경신 예고
황민현의 화끈한 변신은 최고의 관전포인트. 황민현은 온 재능이 싸움 스킬에 집중됐지만, 공부밖에 모르는 스터디그룹 팀장 ‘윤가민’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 공부하기 위해, 또 스터디그룹과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숨겨온 무술 실력을 하나둘씩 봉인 해제하는 ‘힘숨찐’ 윤가민의 액션을 구현하기 위해 8개월여간 무술 연습을 진행했다는 황민현.
윤가민 특유의 통쾌하고 역동적인 장면을 위해 촬영이 쉬는 날에도 액션 스쿨에 방문했다는 황민현은 쌍절곤, 발차기, 와이어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이장훈 감독 역시 “황민현 배우를 처음 만났을 때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기질을 느꼈다. 가민이와 싱크로율이 높았다”라고 회상하며 “액션 훈련과 동시에 캐릭터에 대한 준비를 해나가는 것을 보며 성실하고 영리한 친구라는 걸 느꼈다. 캐릭터와 장면에 대한 이해력이 상당히 뛰어났다. 방향과 톤만 잡아주면 그걸 표현하는 연기 센스도 무척 좋은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액션을 표현하는 ‘선’이 참 예쁜 배우다. 가민이의 액션들을 굉장히 매력적으로 잘 살려줬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면서 황민현이 완성할 윤가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싱크로율 200%’ 캐릭터 플레이→‘코믹단짠’ 시너지 폭발! 라이징 스타 탄생 기대
황민현을 필두로 한지은, 차우민, 이종현, 신수현, 윤상정, 공도유 등 개성 강한 청춘 배우들이 선보일 ‘코믹단짠’ 시너지도 기대를 모은다. 황민현은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모든 재능이 싸움에 집중된 윤가민으로 변신해 극을 이끈다. 한지은은 유성공고에 입성한 반전의 기간제 교사 이한경을 맡아 열연한다. 차우민은 연백파 YB그룹의 후계자이자 유성공고 권력의 정점 피한울을 맡았다. 각양각색 매력의 스터디그룹 멤버들의 활약 역시 놓칠 수 없는 기대 포인트.
윤가민의 첫 번째 ‘픽’이자 스터디그룹의 브레인 김세현은 신예 이종현이 맡았다. 신수현은 불같은 성격으로 불의를 참지 못하는 다혈질 오지랖 멤버 이지우로 분해 걸크러시 활약을 펼친다. 수줍음 속에 엉뚱함을 숨긴 스터디그룹 유일무이 비전투 멤버 최희원은 윤상정이 연기한다. 공도유는 윤가민의 전투력에 매료돼 스터디그룹을 찾아온 이준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다. 윤가민과 스터디그룹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해지는 성장기, 그리고 유성공고 서열의 최정점 피한울과의 불꽃 튀는 맞대결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치열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완성했다는 스터디그룹 멤버들에 대한 제작진의 애정은 남다르다. 이장훈 감독은 “제가 캐스팅에 욕심이 좀 많아서 1,500명이 넘는 배우들을 만났고, 그 덕분에 정말 마음에 드는 배우들을 찾을 수 있었다”라고 전해 새로운 라이징 스타 탄생 기대를 높였다. 배우가 가진 타고난 개성과 매력에 중점을 두고 캐스팅을 진행했다고 설명한 이장훈 감독은 “배우를 캐릭터에 맞추는 것이 아닌 각자가 가진 매력을 배역에 최대한 반영하고자 했다. 원작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배우의 매력을 살리며 캐릭터를 완성했다”라고 전해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은 오는 23일(목)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cykim@osen.co.kr
[사진] 티빙(T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