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김혜수가 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을 구제하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5.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배우 김혜수가 체중조절에 실패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김혜수는 21일 유튜브 채널 'by PDC'를 통해 공개된 '김혜수, 男배우와 이런 케미는 처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지난 15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로 함께 호흡을 맞춘 정성일, 주종혁과 출연했다.

먼저 김혜수는 "정성일 때문에 과자의 매력에 빠졌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정성일은 "누나가 항상 '자기야 난 과자 이런 거 별로 안 먹어요'라고 했는데 어느 순간 과자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라며 "며칠 후에는 여기꺼 다 먹고 저쪽에 가서 먹고 있다"라고 답했고 김혜수는 "소품(과자)이 제일 맛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혜수는 "날 과자의 길로 안내한 게 정성일"이라며 "과자를 좋아하니까 나한테 처음에 몇 개 주고 그랬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정성일, 주종혁이 내 앞에서 과자를 자꾸 치우면서 '누나 또 손간다. 치워 치워'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by PDC'

/사진=유튜브 'by PDC'

/사진=유튜브 'by PDC'

김혜수는 "과자가 진짜 빠르게 살찌고 건조해서 그런지 건조하게 못생기게 살찐다"라며 "내가 그렇게 못생기게 살찐 건 처음이었다. 1부 때 어렵게 살을 빼고 시작했는데 2부때 갑자기 너무 살쪄서 너무 충격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신 차리고 5~6부 찍을 때 다시 뺐다. 그런데 과자 끊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이번에는 체중 조절에 실패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혜수는 드라마 촬영 도중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언급하고 "오른쪽 허벅지 위 근육이 파열됐다. 전속력으로 뛰는데 실제가 화면에서보다 훨씬 가파른 내리막길이었다. 추워서 몸도 많이 풀고 움직였는데 그런데도 뛰는 데 문제가 생겼다. 뛰는데 갑자기 퍽 하는 소리가 났다"라고 설명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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