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유퀴즈' 이을 효자 프로 찾았나 '''틈만나면' 5월 중 새 시즌'' [종합](공식)
입력 : 2025.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국민MC', '유느님' 여전히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방송인 유재석이 새 효자 프로그램을 찾은 걸까. '틈만나면'이 종영과 동시에 새 시즌 컴백을 준비 중이다.

22일 SBS 예능 '틈만나면' 관계자는 OSEN에 "제작진이 올해 봄 새 시즌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21일, '틈만나면'이 20회(최종회)로 막을 내린지 하루 만에 신규 시즌을 결정한 것이다. 

'틈만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를 그린 예능이다. 유재석이 배우 유연석과 2MC로 진행을 맡아 게스트들과 함께 소탈한 분위기 속에 입담을 풀어내는 토크쇼로 호평받았다. 

특히 '틈만나면'은 지난해 4월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6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정규로 빠르게 컴백했다. 그리고 예정된 20부작을 모두 소화한 상황. 종영 다음 날 곧바로 신규 시즌을 발표하는 흔치 않은 행보가 작품에 대한 방송사의 확신을 보여줬다. 

그도 그럴 것이, '틈만나면'은 방송 기간 중 화제성 지표가 되는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유재석과 유연석이라는 지상파 토크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듀오 MC 조합이 안착을 이끈 모양새다. 

다만 신규 시즌 컴백 시기와 관련해 제작진은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는 않은 상태다. '틈만나면'의 한 관계자는 OSEN에 "신규 시즌과 기즌MC 그대로의 컴백이 결정된 것은 맞다. 하지만 구체적인 새 시즌 첫 방송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조율 중이다"라고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또한 "대략적으로 올해 봄 가운데 신규 첫 방송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제작진이 준비 중이다. 5월 중으로 예정은 하고 있으나, 빠르면 4월, 늦으면 6월이 될 수도 있다"라고 방송가의 유동적인 편성 관행을 강조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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