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민재가 '킥킥킥킥 컴퍼니'에서 워커홀릭 MZ력을 맘껏 뽐낼 예정이다.
오는 2월 5일 첫 방송될 KBS2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극본 정수현 남은경 정해영, 연출 구성준)에서 이민재의 첫 스틸을 공개, 캐릭터를 향한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극 중 이민재가 연기할 이민재 캐릭터는 '킥킥킥킥 컴퍼니'의 워커홀릭 MZ 직원으로 한 눈에 봐도 시선을 사로잡는 훤칠한 외모의 소유자다. 어릴 적부터 남다른 것을 만들고 누군가 흥미롭게 봐줄 때 묘한 쾌감을 느낀 그는 상상력과 호기심이 풍부하고 결단력과 집중력을 갖춘 인물.
의대 재학 시절 여자친구 때문에 우연히 시작한 유튜브를 계기로 콘텐츠 제작에 눈을 뜬 이민재는 운명처럼 '킥킥킥킥 컴퍼니'의 일원이 되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무언가를 기획하고 제작한 뒤 좋은 평가를 받을 때 오는 도파민만큼 이민재에게 강렬한 자극이 되는 것은 없기에 의대라는 안정된 길을 뒤로 하고 콘텐츠 대항해 시대에 당당히 깃발을 올린 '킥킥킥킥 컴퍼니' 에이스 이민재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민재의 다채로운 열일 현장이 담겨 있다. 늘 손에 카메라를 쥐고 있거나 노트북을 들고 있는 모습에서는 열정 충만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재미난 상황을 포착했을 때 또렷해지는 눈빛에서는 콘텐츠 제작자로서의 단단한 열정도 느껴진다.
이에 '킥킥킥킥' 속 워커홀릭 MZ 이민재 역으로 선보일 배우 이민재의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 이민재는 "한 번도 시도해 보지 않은 장르다"라는 소감과 함께 "아무 생각 없이 많은 분들이 보시고 재밌게 웃을 수 있는 작품"이라며 '킥킥킥킥'의 매력을 짚어냈다.
뿐만 아니라 "콘텐츠에 진심인 자"라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자신의 성격을 남에게 쉽게 보여주지 않을 것 같은 이미지라 사람들이 다가오기가 힘들 것 같고 마이웨이 기질도 있지만 사람 냄새가 아주 많이 나는 '킥킥킥킥 컴퍼니' 멤버들과 지내면서 이민재라는 인물도 점점 변해가는 거 같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워커홀릭 이민재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콘텐츠에 대한 사전적인 정보를 알아야겠다고도 생각했다는 그는 "MZ 워커홀릭 이민재라는 수식어에 맞게 능숙하게 보이고 싶었고 열정적이라는 것이 너무 부담스럽게 보이지 않으려고도 고민했다"며 작품을 준비하며 신경썼던 부분도 전했다.
이민재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은 천만배우 지진희(지진희)와 한때 스타 PD 조영식 PD(이규형)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2월 5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