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이세영과 또 핑크빛 조짐...통기타 잡은 눈에 '꿀 뚝뚝' ('모텔캘리')
입력 : 2025.0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모텔 캘리포니아’를 통해 대세 순정남으로 떠오른 나인우가 감성적인 기타 연주로 여심을 뒤흔든다.

최근 방송 중인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약칭 ‘모텔캘리’)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는 2019년 인기를 끌었던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 밀도 높은 서사, 주조연을 막론한 배우들의 호연, 완벽한 계절감을 담아낸 감각적인 연출, 대한민국 대표 감성파 가수들인 적재, 정승환 등이 참여한 OST 등이 고른 호평을 얻으며 방송 2주 차 만에 '확신의 폐인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모텔캘리'는 남여 주인공 이세영과 나인우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이목을 끌고 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웹예능 '한 차로 가'에서도 이세영이 나인우와의 시청률 흥행으로 인한 포상휴가 욕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나인우가 이세영의 볼을 쓰다듬는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터다. 

여기에 더해 작품 속 자연스러운 로맨스가 몰입감을 높이며 작품 팬들에게 "진짜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열띤 반응까지 자아내고 있는 상황. 이와 함께 '모텔캘리'는 지난 3회 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5.2%, 수도권 5.0%, 최고 6.1%로 모든 시청률 지표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 가구)을 경신하며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중에서도 나인우의 '캐릭터 착붙 연기'가 '모캘폐인'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극 초반 강희(이세영 분) 하나만 바라보는 120kg의 '곰탱이'로 등장하며 천진난만하고 무해한 매력을 뽐낸 나인우는 현재 하나읍 1등 신랑감으로 꼽히는 훈남 수의사로서 젠틀한 모습에 남성미까지 더하며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특히 나인우 특유의 맑고 따뜻한 눈빛, 포근한 저음은 극중 뛰어난 공감 능력과 다정함으로 똘똘 뭉친 '1급수 순정남 천연수'의 모습 그 자체. 이처럼 '나인우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얻을 정도로 맞춤형 연기를 펼치고 있는 나인우의 활약이 '모텔캘리'의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를 연일 뜨겁게 만들고 있는 중이다.

이 가운데 24일, '모텔캘리' 측이 5회 본 방송을 앞두고 통기타를 연주하는 나인우의 모습을 공개해 또 한번 '1급수 순정남 천연수'의 새로운 매력을 꺼내 놓을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 속 나인우는 수의사 가운을 벗고 훈훈한 가을 남자로 변신한 모습. 특히 별빛이 내리는 고요한 밤, 통기타를 품에 안고 나무 벤치에 홀로 앉아 연주에 집중하는 나인우의 너른 어깨와 기다란 손가락이 설렘을 선사한다. 그런 한편 나인우의 촉촉한 눈빛에는 왠지 모를 쓸쓸함이 감돌아 보호본능을 자극할 정도. 이에 감성적인 통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나인우의 '캐릭터 착붙 연기'가 본 방송에서 어떻게 담길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이와 관련해 '모텔캘리' 제작진은 "해당 스틸은 '모텔캘리' 5회 속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천연수의 부드럽고 감성적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인 동시에, 강희와 연수의 첫사랑 서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변곡점이 될 장면이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오늘(24일) 밤 9시 50분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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