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母가 숙주, 유전병 속였잖아!''..시댁에 막말 퍼붓는 아내 '충격' ('이혼숙려캠프') [종합]
입력 : 2025.0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이혼숙려캠프’에서 남편 유전병이 시댁이 원흉이라며 발끈한 아내 모습에 모두 충격을 받았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 남편 조승환과 아내 황진주 부부가 그려졌다.

아내는 점심 배달을 시킨 후, 계란 프라이 갯수를 문의했다. 상황을 알려달라며 전화받은 상담원 이름까지 묻었다. 이에 모두 “걔란 프라이 잘못 들어간 게 이렇게 까지 할 일이냐”며 깜짝, 진태현도 “저 부분이 제일 놀랐다”고 했다. 이후 보안업체에도 전화한 아내에 남편은 “싸움대상 1순위는 고객센터나 배달음식점, 병원 관계자분들”이라며 “며칠 전 대학병원갔을 때, 병원측 보안요원까지 불렀다”고 했다.

이후 영상엔 아내가 집안에 남편이 한 폭언을 그대로 대자보처럼 적어뒀다. 남편이 깨닫길 바라며 붙여놓는다는 것. 불만사항도 글로 적어뒀다. 게다가 신경섬유종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지나친 건강염려증을 지적한 남편.이는 쌍둥이들이 해당 병증을 진단 받은 후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언어발달, 신체발달이 느린 것도 아내는 모두 해당 병명 때문이라며 의심했다.

아내는 신경섬유종이었던 남편에게 계속해서 병을 나무랐다. 이를 본 서장훈은 “그래서 남편이 어떻게 하라는 거냐”고 하자아내는 “남편이 병원 잘 가줬으면 한다”며 동문서답을 했다. 서장훈은 “또 다른 얘기, 안 엮여있다, 이게 바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아이가 다시 태어나지 않는 한 바뀔 수 없는데 뭘 어떻게 하라는 거냐”고 했다. 이에 아내는 “사실 방법이 없다”며 본인 입으로 말했다. 서장훈은 “그 방법이 없는 걸 남편한테 왜 저렇게까지 얘기하나”며 “체구가 크지 않은 것. 엄마아빠가 작지 않나”며 팩트를 폭발했다.

남편은 “신경섬유종이란 병을 아이들 통해 알아, 그런 병명도 몰랐다”며 “회사에서 건강검진 받았을 때도 문제 없었다, 뭐라고 해명할지 모르겠다, 병원에서 문제 없다고 한다”고 했다. 하지만 아내는 “(유전병을) 속였다”며남편이 유전병을 속였다는 것.그러면서 “건강보험 외가쪽 싹 다 떼어와라 병원간 이력 다 있을 것,.본인들이 다 저지른 일”이라며 시댁까지 발생한 말싸움.

게다가 아내는 모든 문제의 원흉은 시어머니라면서 시어머니에게 ‘숙주’라는 표현까지 썼다.남편은 “아내가 숙주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왜 안 죽냐고 말한다”고 했다. 실제 남편에게 문자로 시어머니를 ‘숙주’라고 표현한 아내 모습.아내는 “너희 집에서 이런 유전병 속였다 병의 근본인데 왜 (시어머니가) 숙주가 아니냐”고 말했다. 심지어 아내는 시어머니에게 아이들조차 보여주고 싶지 않아했다.

이후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였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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