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이혼숙려캠프’에서 추가 영상에 패널들이 모두 할말을 잃었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편 측 영상이 끝난 후 모두 말을 잃었으나 영상이 더 남아 있었다. 서로가 아닌 피해를 본 사람들이 도 있다던 것.첫번째 피해자는 경찰. 부부는 실제로 수차레 걸쳐 경찰에 신고했다. 박하선은”공권력 낭비다”며 황당, 진태현도 “세금을 많이 내야겠다”고 말할 정도. 경찰도 이미 부부의 사정을 알고 있었다. 이는 주민도 마찬가지였다 .
또 친징 어머니(장모님)도 마찬가지였다. 서로를 탓하며 부모를 욕한 것이었다.하필 작은 방에서 친정어머니가 두 사람의 싸움 내용을 모두 고스란히 듣고 있었다.
이어 아이들 앞에서도 언쟁이 높아진 부부. 아이들 앞에서 욕까지 오고갔다. 이를 본 서장훈은 “정말 심각한 어려운 문제, 저렇게 사는건 지옥이다”며 “굳이 저렇게 살 이유가 없다”고 했다. 고개를 들지 못하는 남편의 속마음을 물었다 남편은 “욕한건 잘못한 것 어떻게든 맞춰서 계속 살고 싶은 마음이다”며 역시나 이혼 생각 없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조언 조차 받아들일 자세가 안 된 아내에 서장훈은 “세상에서 받아줄 자세가 없으면 못 받아들여,좀 더 들으려는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며 “이렇게 까지 내 진심이 느껴지나”고 하자 아내는 “그렇다”고 대답, 서장훈은 “그럼 다행이다”고 했다.
이후 부부 상담을 진행했다. 서로에게 따뜻한 공감과 말을 원했던 부부. 조심스럽게 서로에게 진심을 전하며 후회의 눈물을 보였다. 누구보다 가정을 지키고 싶어한 부부 모습. 서로에 대한 악한 감정이 수그러들며 서로를 이해하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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