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이준혁 ‘나완비’ 오늘(31일) 결방..이세영 ‘모텔 캘리’ 반사이익 볼까 [Oh!쎈 이슈]
입력 : 2025.01.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채연 기자] 한지민과 이준혁의 본격 로맨스가 시작된 ‘나의 완벽한 비서’가 오늘(31일) 결방한다.

지난 30일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측은 “31일 금요일 밤 10시에는 ‘나의 완벽한 비서’ 스페셜 방송이 편성된다. 다음날인 1일 토요일 밤 9시 50분에는 ‘나의 완벽한 비서’ 9회가 방송된다”고 밝혔다.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에서 로맨스와 비주얼 케미, 연기 합 그 어떤 것 하나 빼놓지 않고 완벽한 ‘깡유 커플’ 한지민, 이준혁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을 완벽한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나타내는 지표로 평가받는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높은 성과를 거둔 것. 특히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4.4%까지 치솟으며 주간 전체 프로그램 1위를 기록, 그 인기를 입증하는 상황.

그러나 시청자들의 기다림이 하루 더 늘게 됐다. 제작진은 오늘(31일) 결방을 결정하고, 내일(2월 1일) 9회 방송을 예고한 것. 결방의 이유를 묻자 SBS 측 관계자는 OSEN에 “방송사 편성 전략상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보통 시청률이 하락하는 설 연휴를 피해 오늘(31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에는 스폐셜 방송을 편성하고 오는 2월 1일에 9회 본방송을 방영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오는 2월 7일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중계로 인해 또 한번 결방할 가능성이 있어, ‘나의 완벽한 비서’ 역시 토요일 종영을 목표로 이러한 편성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나의 완벽한 비서’가 결방과 함께 스페셜 방송을 편성하면서, 금요일 방송되는 밤 10시 드라마는 이세영, 나인우 주연의 ‘모텔 캘리포니아’ 하나 뿐인 상황. 이날 방송되는 ‘모텔 캘리포니아’에서는 강희(이세영 분)와 연수(나인우 분)가 단둘이 강희의 서울 자취방을 찾은 모습이 공개된다.

특히 ‘모텔캘리’ 측은 “오늘(31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강희와 연수의 핑크빛 무드에 불이 붙을 예정”이라고 귀띔하며 “아슬아슬하고 달콤한 사랑의 줄다리기를 펼쳐나갈 강희와 연수의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모텔캘리’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킨다.

뿐만 아니라 ‘모텔 캘리포니아’의 경우 금요일 방송되는 홀수 회차가 토요일 방송되는 짝수 회차보다 시청률이 훨씬 높게 나오는 상황. 지난 17일 방송된 3회가 5.2%, 가장 최근 방영된 6회 3.4%로 1.8%P까지 차이가 나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토요일에는 ‘모텔 캘리포니아’와 함께 ‘나의 완벽한 비서’, ‘옥씨부인전’, ‘별들에게 물어봐’가 거의 동시간대 방송되기 때문.

이 가운데, ‘나의 완벽한 비서’가 결방을 선언하면서 ‘모텔 캘리포니아’가 반사이익을 얻어 시청률 급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7회는 오늘(3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MBC ‘모텔 캘리포니아’,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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