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기타리스트 이상순이 13일 서울 마포구 MBC M라운지에서 진행된 라디오 신규 DJ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MBC 2025.01.13 /사진=이동훈 photoguy@

/사진=Mnet

가수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제67회 그래미 어워드' Mnet 독점 생중계의 중계진으로 합류한다.

음악전문채널 Mnet은 오는 2월 3일 오전 9시 55분(한국 시간 기준) '제67회 그래미 어워드'를 독점 생중계한다.

이어 Mnet 측은 "이상순이 음악평론가 김영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과 함께 중계진으로 나선다"라고 밝혔다.

섭외 이유에 대해선 "이상순은 밴드 활동, 디제잉, 프로듀싱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는 물론, 팝 음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지닌 뮤지션이다.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한 실력파 아티스트"라고 설명했다.

'제67회 그래미 어워드'는 현지 시간으로 2월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은 최근 로스엔젤레스 현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기금 마련과 소방관들의 헌신을 기리는 특별한 메시지를 담아 진행된다. 진행에는 트레버 노아가 5년 연속 맡았고, 현장에서는 산불 구호 기금 모금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음악을 통한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래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이에 올해에도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노미네이트 되어, 글로벌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11개 부문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된 비욘세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켄드릭 라마, 포스트 말론, 찰리 XCX, 사브리나 카펜터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과연 누가 어떤 상을 거머쥐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앞서 발표된 퍼포먼스 라인업에는 빌리 아일리시, 크리스 마틴, 샤키라, 벤슨 분, 채플 론, 찰리 XCX, 사브리나 카펜터, 도이치, 레이, 테디 스윔스 등이 포함돼 있었다.

한편 Mnet은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Recording Academy)에서 주최하는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를 2000년부터 중계해 왔다.

'제67회 그래미 어워드'는 한국 시간으로 2월 3일 오전 9시 55분, Mnet과 티빙에서 동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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