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배우 허영란이 대전에서 운영하던 400평 규모의 세차장 사업을 접었다고 고백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까까형’에는 ‘빵 좋아하는 간호사, 허 간호사 '허영란'의 등장!’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광규는 허영란에 “대전에서 세차장이랑 카페하는 거 티비로 봤다. 지금도 하냐”고 근황을 물었고, 허영란은 “활동하고 싶어서 지금은 다 접고 서울로 왔다”고 밝혔다.
이에 김광규는 “세차장, 카페 사업이 잘됐다. 근데 접은 걸 보니 권리금을 많이 받고 파셨겠네”라고 유도신문을 했고, 허영란은 “거기 도로가 생겼다”고 답했다. 김광규는 “그럼 또 보상을 많이 받았겠다’고 부러워했고, 허영란은 애교를 보이며 부인하지 않았다.
서울로 올라왔다는 허영란의 말에 김광규는 “사실 팬으로서 안타까웠다. ‘왜 저걸 하고 계시지? 지금 활동해도 충분한데’ 이랬다. 다행히 잘 정리하고 오셔서 환영한다”고 본격적으로 활동 복귀를 알린 허영란을 반겼다.
허영란은 앞으로 계획을 묻자 “작품을 많이 하고 싶다. 연기하고 싶다. 드라마, 영화, 연극 어떤거든 주어지면 감사하게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허영란은 1996년 드라마 ‘나’로 데뷔한 뒤 1998년 ‘순풍산부인과’에서 허 간호사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허영란은 2년 교제 끝에 2016년 연극배우 김기환과 결혼한 뒤 대전에서 400평대 셀프세차장과 카페를 운영하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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