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전현무계획2’에서 배우 이장우가 결혼을 고민한 이유에 대해 '나혼자 산다'의 하차가 큰 영향이 있다고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 배우 이장우가 출연했다.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전현무는 “잘 먹는 게스트, 식재료에 진심이고 덩치가 크다”고 설명, 그의 먹라인은 바로 배우 이장우였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이장우.이어 전현무가 있는 식당에 도착한 이장우. 곽튜브는 “안 본 사이 더 덩치가 커졌다”며 반겼다.
특히 이장우는 2023년 6월 8살 연하 조혜원과 열애 사실을 밝히며 공개 열애를 시작, 올해로 7년차 공식 커플이다. 이 가운데 이장우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남자 최우수상을 받은 후 수상소감에서 결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기도.
당시 이장우는 “어머니, 아버지가 지금 문경에서 보고 계신다. 장가가라고 계속 압박을 넣으시는데, 이 상을 받아서 좀 더 혼자 살아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냐”며 “그리고 여자 친구,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것 같아. ‘나혼산’ 조금만 더 해도 될까?”라고 물어 주변을 술렁이게 했다. 이후 ‘나 혼자 산다' 녹화에 참석한 이장우는 ‘소감을 말한 뒤 여자 친구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여자 친구가 엄청 감동 받았다. 서로 결혼을 약속한 건 아니었지만, 그런 멘트를 먼저 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라며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결혼 이야기를 묻자 이장우는 “그래요, (장가)갈 거다”고 말하면서 올해 가을 쯤으로 공식적인 날짜 계획도 밝혔다.
이장우는 “이 시기가 옳은 결정일까 맞는걸까 , 전현무 형에게 물어볼까 고민했다”고 했다. 실제 조혜원과도 많이 이야기를 했다는 이장우는 “그 친구도 결정 못하는게 (내가) 후회할까봐 그런것"이라며 이를 미안해한다고 했다. .전현무는 “‘나혼자산다’ 하차하면 ‘아차’ 하는거 아닌가 이해한다”면서도 “제수씨(조혜원) 생각하면 마냥 기다리게 할 수는 없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나혼산’ 하차한다고 덜컹할 일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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