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이 한지민을 구해준 후 진한 입맞춤을 나눴다.
1일 오후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극본 지은, 연출 함준호 김재홍) 9회에서는 유은호(이준혁 분)가 강지윤(한지민 분)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지윤은 유은호가 자신 대신 나선 것에 화를 냈지만, 그의 진심에 마음을 풀었다.
강지윤은 투자자인 우철용(조승연 분) 회상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모욕을 당했다. 우철용은 강지윤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것에 기분이 상해 투자자로서 힘으로 그녀를 누르려고 했다. 강지윤을 자극하기 위해 라이벌인 김혜진(박보경 분)을 행사장에 부르기도 했다.
강지윤이 우철용에게 모욕당하는 사이 우정훈(김도훈 분)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곤란해 했다. 강지윤이 우철용에게 자신의 입장을 확실히 하려는 사이, 유은호가 나섰다. 유은호는 강지윤 앞에 나서 우철용에게 사과하면서 비서로서 대표의 스케줄 조정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결국 유은호와 강지윤은 함께 자리를 떠났고, 강지윤은 유은호가 자신 대신 우 회장 앞에 나타난 것에 대해서 화를 냈다. 유은호에게 자신을 무시하는 것이냐며 따져 물었고, 유은호는 강지윤의 마음을 이해하는 듯 진심으로 대했다.
유은호는 “대표님 마음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보호해 주고 싶다.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형편 없어 보여도 괜찮다. 지윤 씨가 어떤 모습이든 내가 옆에 있을께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유은호와 강지윤은 함께 집으로 돌아갔고, 서로의 깊어진 마음을 확인하듯 진한 입맞춤을 나눴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