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숙 외손녀' 배우 하예린 누구? 스티븐 스필버그Pick→'브리저튼4' 여주 발탁 ('4인용') [핫피플]
입력 : 2025.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4인용 식탁’에서 배우 손숙이 외손녀 하예린의 최근 근황을 전하며 뿌듯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하예린에 대한 궁금증도 이어졌다. 

3일 방송된 채널A ‘4인용 식탁’에서 배우 손숙이 외손녀를 언급했다. 

이날 손숙은 세 딸이 호주 시드니에 거주 중임을 밝히며 “세 딸이 이민간지 오래됐다, 이민은 세딸의 선택, 간섭 안 했다. 도와줄게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외손녀 하예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글로벌 OTT 드라마에 캐스팅됐다는 소식. 앞서 지난달 버라이어티 등 미국 연예 매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브리저튼' 시즌4에 하예린이 소피 베켓 역으로 합류한다고 보도하며 공식 발표했다. 하예린은 극 중 베네딕트 브리저튼의 연인이자 결혼한 소피 베켓을 연기한다. 가문의 사생아 중 한 명으로, 부친의 집에서 자랐으나 공개적으로는 딸이라고 인정받지 못한 인물이다. 2026년 시즌4 공개를 앞두고 있다.

손숙은 외손녀에 대해 “사실 둘째딸이 배우하고 싶어했다 , 연극영화과 대학원 보냈더니 남자만나고 때려쳐 결혼했다”며“그 꿈을 손녀딸에게 시키고 싶었던 것, NIDA 시드니 세계 10대 국립 예술원에 진학했다”며 케이트 블란쳇, 멜 깁슨 등 유명 배우 배출한 학교에 입학했다고 했다.

이어 손녀 하예린에 대해 손숙은 “졸업하던 해에 유명 미국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대작 ‘헤일로’까지 출연했다”며 “그 드라마보니 손녀가 곧잘하더라 걔가 나보다 더 잘하는거 같아 연기 얘기 잘 안 한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예린은 연극배우 손숙의 외손녀이자 한국계 오스트레일리아 배우로 1995년생이다. 호주 시드니 출생인 하예린은 미국 ABC 시리즈 '리프 브레이크'를 통해 데뷔했다. 2022년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헤일로'의 주연을 맡아 한국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렸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저스틴 팔비, 대릴 프랭크, 키키 울프킬 등과 제작에 참여했으며, 게임 원작 블록버스터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ssu08185@osen.co.kr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