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유튜버 겸 코미디언 일주어터(김주연)가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가해 의혹받는 김가영을 옹호한 일에 대해 사과했다.
일주어터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정확한 사실 파악이 되기 전에 댓글을 작성했다"라며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많은 분께 상처를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고인과 유가족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드리게 됐다. 참 아주 후회스러웠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있다"라며 "변명의 여지 없는 저의 불찰이며, 제 부족함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했다.
또한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 드린다"라며 "앞으로는 더욱 신중한 태도로 말하고 행동하겠다"라고 전했다.
고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뒤늦게 고인의 휴대전화가 공개되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도 함께 불거졌다. 유족들은 가해자 실명을 공개했고, 김가영은 언급된 기상캐스터 중 한 명이다.
일주어터는 김가영에 대한 논란이 일자 "가영 언니는 오요안나 님을 못 지켜줬다는 사실에 당시에도 엄청나게 힘들어했다. 난 오요안나 님과 같이 운동을 한번 했었는데 그때 뵀을 때도 오요안나 님은 내게 가영 언니를 너무 좋아하고 의지하는 선배라고 했다"라며 "이런 댓글 다는 건 오요안나 님이 절대 원하지 않을 것이다. 오지랖일 순 있으나 가영 언니가 걱정되고 짧은 인연이지만 오요안나님의 명복을 빈다"라고 옹호하는 댓글을 달아 비판받았다.
◆ 이하 일주어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일주어터 김주연입니다.
최근 정확한 사실 파악이 되기 전에 댓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많은 분께 상처를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이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참 아주 후회스러웠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있습니다.
변명의 여지 없는 저의 불찰이며, 제 부족함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도 유가족분들께 또 한 번 상처를 드리는 일이 될까 조심스러운 마음입니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신중한 태도로 말하고 행동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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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어터 /사진=인스타그램 |
일주어터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정확한 사실 파악이 되기 전에 댓글을 작성했다"라며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많은 분께 상처를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고인과 유가족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드리게 됐다. 참 아주 후회스러웠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있다"라며 "변명의 여지 없는 저의 불찰이며, 제 부족함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했다.
또한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 드린다"라며 "앞으로는 더욱 신중한 태도로 말하고 행동하겠다"라고 전했다.
고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뒤늦게 고인의 휴대전화가 공개되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도 함께 불거졌다. 유족들은 가해자 실명을 공개했고, 김가영은 언급된 기상캐스터 중 한 명이다.
일주어터는 김가영에 대한 논란이 일자 "가영 언니는 오요안나 님을 못 지켜줬다는 사실에 당시에도 엄청나게 힘들어했다. 난 오요안나 님과 같이 운동을 한번 했었는데 그때 뵀을 때도 오요안나 님은 내게 가영 언니를 너무 좋아하고 의지하는 선배라고 했다"라며 "이런 댓글 다는 건 오요안나 님이 절대 원하지 않을 것이다. 오지랖일 순 있으나 가영 언니가 걱정되고 짧은 인연이지만 오요안나님의 명복을 빈다"라고 옹호하는 댓글을 달아 비판받았다.
◆ 이하 일주어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일주어터 김주연입니다.
최근 정확한 사실 파악이 되기 전에 댓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많은 분께 상처를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이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참 아주 후회스러웠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있습니다.
변명의 여지 없는 저의 불찰이며, 제 부족함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도 유가족분들께 또 한 번 상처를 드리는 일이 될까 조심스러운 마음입니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신중한 태도로 말하고 행동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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