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혼설' 전현무, 물욕 터졌다…카메라까지 등진 국민 MC (톡파원25시)
입력 : 2025.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송스틸러’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송스틸러’는 오는 5월 5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방송인 전현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02 /sunday@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톡파원 25시’가 다채로운 랜선 여행과 유쾌한 웃음들로 월요일 밤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3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크리에이터 랄랄과 함께 이탈리아, 미국, 스페인의 랜선 여행을 즐기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여행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3.1%, 전국 3.1%를 기록했다. 더불어 2049 타깃 시청률은 수도권 1.7%를 기록했다.

본격적인 랜선 여행에 앞서 랄랄이 부캐 이명화로 변신, 신곡 ‘진짜배기’를 한 소절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명화가 이찬원의 찐팬이라고 밝히자 컬래버레이션를 해보라는 요청이 쏟아졌고 이에 이찬원은 “우리 뭐 하나 낼까?”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 성사를 기대케 했다.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이탈리아 톡파원이 국립영화박물관과 전망대로 운영 중인 몰레 안토넬리아나를 찾았다. 이곳에는 영화 ‘스타워즈’의 광선검과 ‘300’ 속 스파르타군의 복장, ‘어벤져스’ 토르의 망치 등 유명 영화 속 소품이 전시되어 있어 흥미를 돋웠다. 또한 톡파원은 상설 전시가 아닌 특정 시기에만 열리는 할리우드 영화 기획전이라는 알찬 정보도 함께 전했다.

다음으로 패션의 도시 밀라노로 이동한 톡파원은 명품 빈티지숍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을 즐겼다. 신중하게 물건을 살펴보던 톡파원은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구매, 출연진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미국 톡파원은 2002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됐던 유타 올림픽 공원에서 스릴 넘치는 봅슬레이를 직접 도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봅슬레이는 평균 시속 100km를 넘기는 아찔한 스포츠로, 톡파원은 전문가가 운전해주는 봅슬레이에 몸을 맡기고 짜릿함을 만끽했다.

스페인 톡파원은 바로셀로나에서 한 달 살기를 위해 숙소부터 물가, 주변 관광지까지 야무지게 공유했다. 그중 세계 최고의 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가까이 볼 수 있는 뷰를 자랑하는 숙소는 한 달 약 790만 원의 가격을 호가했다. 환상적인 뷰를 본 전현무는 “너무 좋은데?”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설계한 카사 비센스를 방문,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스타일의 건축물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가우디와 카탈루냐 모더니즘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건축가로 꼽히는 건축가 루이스 도메니크 이 몬타네르가 설계한 카탈루냐 음악당도 둘러보았다. 특히 음악당의 천장에는 무려 2천 송이 이상의 돌 장미가 장식되어 있어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랜선 여행이 끝난 후 스튜디오에서는 ‘나 줘 나 줘’ 시간이 시작됐다. 이탈리아 톡파원이 보낸 명품 선물을 얻기 위해 아파트 게임이 펼쳐진 것. 톡파원이 힌트를 던지자마자 카메라를 등지고 진심으로 게임에 참여하는 전현무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다니엘이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고 다니엘은 랄랄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이처럼 알찬 정보와 매력적인 여행지를 알려주는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편, ‘톡파원25시’ MC 전현무는 출연 중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병현을 속이기 위해 김숙, 박명수 등과 모의해 다음달 결혼한다고 가짜 뉴스를 퍼뜨렸다. 전현무는 “사귄 지 한달 됐나?”라며 연인을 언급했고, 김병현은 전현무의 열애설을 뉴스로 본 것 같다며 깜빡 속아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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