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인♥' 효민, 소연·지연 이어 티아라 3번째 결혼설..''4월 웨딩마치'' [Oh!쎈 이슈]
입력 : 2025.0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이 팀 내 세 번째 유부녀가 될 전망이다. 금융인과 4월 결혼설이 불거지면서 직접 입장을 밝힐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연예계에 따르면 효민은 오는 4월 6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효민은 지금까지 비밀리에 결혼식을 준비하다가 최근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주면서 결혼 소식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 신랑은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의 금융인으로, 효민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을 배려해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효민이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는 만큼 직접 결혼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효민의 4월 결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로써 효민은 티아라 내에서 세 번째로 웨딩드레스를 입는 멤버가 될 예정이다. 효민은 지난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롤리폴리, ‘보핍 보핍’, ‘너 때문에 미쳐’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으며 현재까지 팀 탈퇴 없이 활동 중이다.

티아라는 앞서 소연이 가장 먼저 결혼에 골인했다. 소연은 2022년 11월 축구선수 조유민과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들은 9살 차이 연상녀, 연하남이자 가수와 운동선수 부부의 탄생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소연은 “2009년 7월 처음 팬 분들을 만나고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리고 지금까지도 늘 감사하고 감사하며 또 한편으로는 미안함으로 팬분들과 함께 지내왔는데요. 그런 제가 어느덧 여러분께 결혼 소식을 전하는 오늘, 이날이 오게 되었네요. 데뷔해서 지금까지 늘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고민만 하던 제게 이러한 변화가 낯설기도 설레기도 해요”라며 직접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어 소연은 “아티스트 소연과 박소연 모두를 한결같이 응원해 주고 믿어주고 제가 지칠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항상 지지해주고, 저의 사랑하는 부모님께도 늘 진심으로 노력해 주는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어요”라고 조유민과 결혼 이유를 밝혔다.

소연에 이어 같은 해 12월 10일 막내 지연이 야구선수 황재균과 화촉을 밝혔다. 지연과 황재균은 만남만으로도 큰 관심을 받았으며, 공개 연애 10개월 만에 결혼식 날짜를 공개하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지연과 황재균은 각각 소셜 미디어에 커플 사진과 손편지를 게재하며 결혼 사실을 알렸고,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던 두 사람은 지난 해 결혼 2년여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아쉬움을 나기기도 했던 상황이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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