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4월 결혼설이 불거진 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의 과거 이상형 발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효민이 비연예인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예비 신랑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
11일 연예계에 따르면 효민은 오는 4월 6일 서울 모처에서 금융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효민은 예비 신랑의 배려와 인성에 반해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효민이 4월 결혼 보도에 대해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상형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효민은 과거 티아라로 활동하던 중 SBS 라디오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에 출연해 이상형에 대해서 “순박하고 수더분한 느낌으로 스웨터가 잘 어울리는 남자가 좋다. 특히 얼마 전 MBC ‘무한도전’에서 소지섭 씨를 보고 끌렸다”라고 밝혔던 바.
효민은 소지섭의 실명을 언급한 것에 이어 “걸그룹 중에 시크릿을 좋아한다고 하시던데 티아라도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덧붙여 당시에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효민은 이에 앞서 과거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을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다. 당시 효민은 “친해지고 싶다”라면서 동갑내기 대성에게 영상편지를 남겼고, 얼굴을 붉히는 솔직한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한 화보 촬영 인터뷰에서 “수수하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다.
늘 화려하지 않고 수수한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아온 효민이기에 금융인인 예비 신랑 역시 그의 이상형에 부합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상황. 훈훈한 비주얼의 소유자인 만큼 효민의 예비 남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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