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더 트롯쇼’가 일본을 찾는다.
12일 SBS 미디어넷에 따르면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이해 ‘더 트롯쇼 IN JAPAN’이 오는 3월 10일 일본 오사카 그랑큐브에서 열린다. 당일 오후 2시, 7시 총 2회 공연으로 출연진은 동일하나 다른 구성으로 진행돼 현지에서도 기대감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한일수교 60주년 특집 ‘더 트롯쇼 IN JAPAN’은 한국 최초의 트로트 차트 프로그램 ‘더 트롯쇼’를 비롯해 ‘트롯뮤직어워즈 2024’, ‘SBS 트롯대전’ 제작진이 선보이는 공연으로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교류의 활성을 위해 K-POP을 넘은 트로트와 J-POP을 함께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날 공연은 한국 트로트 대표주자와 일본 J-POP 대표주자들은 음악으로 교감하고 화합하는 무대를 통해 팬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트로트 가수들의 다채로운 무대부터 K-트로트와 J-POP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한국과 일본 두 나라에서 사랑받은 곡으로 꾸며지는 대화합 무대까지 펼쳐진다.
이를 위해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 대표로는 ‘파워풀 보컬’ 금잔디, ‘만능 끼쟁이’ 김희재, ‘트로트 강자’ 박구윤, ‘활어 보이스’ 박지현, ‘멀티테이너’ 손태진, ‘트로트 여제’ 송가인, ‘극세사 보이스’ 송민준, ‘부드러운 감성’ 안성훈, ‘트로트 대부’ 진성, ‘밀크보이’ 최수호, ‘트롯 바비’ 홍지윤, ‘트롯 짐승돌’ 황윤성 등 12명의 한국 트로트 가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 가수는 ‘일본이 자랑하는 검은 가창왕’ 마츠자키 시게루, ‘양국을 노래로 잇는 실력파 싱어’ 우타고코로 리에도 팬들과 만난다.
이들은 고품격 무대를 비롯해 화려한 퍼포먼스, 글로벌 팬들을 향한 사랑을 한껏 드러내는 소통 친화적인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미디어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