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인, 멤버 정민준 갑작스런 탈퇴 ''개인 사정..3인 체제로'' [전문]
입력 : 2025.0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이정 기자] 밴드 노브레인의 기타리스트 정민준이 팀을 탈퇴했다. 

노브레인은 14일 밴드 공식 SNS를 통해 "정민준 님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밴드를 탈퇴하게 되었다"며 "오랜 시간 함께한 정민준 님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그가 걸어갈 새로운 길을 응원한다"라고 알렸다. 

"향후 스케줄은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3인 체제로, 기타 세션과 함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민준 역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노브레인을 탈퇴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그동안 함께했던 노브레인 멤버들, 그리고 늘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멀리서나마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리스트의 자리는 세션 연주자가 대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브레인은 1996년 결성돼 국내 인디 1세대를 대표하는 밴드. '넌 내게 반했어', '말달리자' 등 폭발적인 사운드와 더불어 직설적이고 패기 넘치는 청춘을 대변한 가사를 담은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했다. 리더 겸 보컬 이성우, 드러머 황현성, 베이시스트 정우용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 다음은 노브레인, 정민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노브레인입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노브레인의 기타리스트 정민준(vovo)님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밴드를 탈퇴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했던 정민준님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그가 걸어갈 새로운 길을 응원합니다.

향후 스케줄은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3인 체제로,

기타 세션과 함께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민준입니다.

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노브레인을 탈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함께했던 노브레인 멤버들,

그리고 늘 아낌없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노브레인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저도 멀리서나마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yc@osen.co.kr

[사진]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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