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결별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관심을 모았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가스톤 에둘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로메로와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서 로메로는 자신의 미래를 묻자 "우리는 현재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진출해 있다. 올 시즌을 최고의 모습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이후 벌어질 일은 두고 봐야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항상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곳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스페인처럼 여태 한 번도 뛰어본 적 없는 리그에서 뛰고 싶다. 강팀들이 속한 모든 리그에서 경쟁하기 위해 앞으로 스페인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입장에선 그야말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로메로는 아탈란타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 줄곧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입단 초기 거친 플레이 스타일, 다혈질 성격 탓에 카드 관리가 안 된다는 단점이 컸다.

올 시즌은 완전히 달라진 양상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에게 부주장직을 건네며 책임감을 부여했다. 그러자 로메로도 기대에 부응했다. 리그 18경기를 소화하며 옐로 카드 3회 수집에 그쳤다. 퇴장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여전히 잦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시간이 많으나 분명 일단 그라운드를 밟으면 토트넘 수비진 가운데 가장 훌륭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문제는 토트넘이 로메로를 잃을 위기에 처해있다는 점에 있다. 유력한 행선지로 라리가 구단들이 꼽히고 있다. 특히 최근엔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여기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선호가 결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수비진의 질적 도약을 이끌 적임자가 바로 로메로라고 확신한다. 올해 27세가 되는 로메로는 아르헨티나와 토트넘에서 모두 핵심적인 존재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가스톤 에둘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로메로와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나는 항상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곳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스페인처럼 여태 한 번도 뛰어본 적 없는 리그에서 뛰고 싶다. 강팀들이 속한 모든 리그에서 경쟁하기 위해 앞으로 스페인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입장에선 그야말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로메로는 아탈란타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 줄곧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입단 초기 거친 플레이 스타일, 다혈질 성격 탓에 카드 관리가 안 된다는 단점이 컸다.

올 시즌은 완전히 달라진 양상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에게 부주장직을 건네며 책임감을 부여했다. 그러자 로메로도 기대에 부응했다. 리그 18경기를 소화하며 옐로 카드 3회 수집에 그쳤다. 퇴장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여전히 잦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시간이 많으나 분명 일단 그라운드를 밟으면 토트넘 수비진 가운데 가장 훌륭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문제는 토트넘이 로메로를 잃을 위기에 처해있다는 점에 있다. 유력한 행선지로 라리가 구단들이 꼽히고 있다. 특히 최근엔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여기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선호가 결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수비진의 질적 도약을 이끌 적임자가 바로 로메로라고 확신한다. 올해 27세가 되는 로메로는 아르헨티나와 토트넘에서 모두 핵심적인 존재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