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2년 연속 수상했다.
아이브는 지난 15일, 1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한터뮤직어워즈 2024'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며 2년 연속으로 이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았다.
시상식에 함께 하지 못한 아이브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한터뮤직어워즈'에서 본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렇게 매번 값진 상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모두 다이브(공식 팬클럽명)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2024년도 다이브의 사랑과 응원으로 피어난 만큼 2025년 최선을 다하는 아이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올해에도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로 많은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활동은 끝났지만 더 좋은 노래와 성장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는 '또 다른 나'를 보여주며 아이브만의 스타일로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냈다. 앨범 속 두 개의 타이틀곡 '해야 (HEYA)'와 '아센디오(Accendio)'는 아이브의 상반된 매력을 뽐내며 색다른 두 가지 방식으로 ‘주체적인 사랑’을 풀어냈다. 특히 6개의 수록곡 중 멤버 장원영이 단독 작사한 ‘블루 하트(Blue Heart)'는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하며 많은 리스너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아이브는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첫 미니 앨범 '아이브 마인(I'VE MINE)',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스위치'에 이어 최근 발매한 '아이브 엠파시'까지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5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한터차트에서 음반, 뮤직, 소셜 등 각종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낸 아이브는 '아이브 스위치'로 연간 인증차트에서 2위에 랭크됐고, 연간 뮤직차트와 음반차트에서 동시에 12위, 소셜차트 주간(2월 10일~2월 16일)에서는 1위, 월간에서는 3위를 차지하는 위엄을 떨쳤다.
이 외에도 음반 70%와 음원 30%의 점수를 바탕으로 집계되는 연간 뮤직차트에서 '아이해브 아이브'는 13위 그리고 '러브 다이브(LOVE DIVE)'는 41위,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는 48위, '아이브 마인'은 49위까지 데뷔 이후 발매한 앨범의 반 이상이 차트에 진입해 다시 한번 막강한 팬덤과 음악적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달 13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의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로 각종 음원 차트 1위와 음악방송에서 10관왕을, 더블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로 2관왕을 차지해 총 1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대기록을 썼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