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 7월 '롤라팔루자 베를린·파리' 헤드라이너 출격
입력 : 2025.0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 7월 '롤라팔루자 베를린·파리' 헤드라이너 출격
아이브(IVE·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오는 7월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에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롤라팔루자 베를린' 측이 19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는 7월 12~13일 독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Olympiastadion & Olympiapark Berlin)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뮤직베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 라인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발표된 라인업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아이브 외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그레이시 에이브럼스(Gracie Abrams),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아이브는 헤드라이너 중 한 팀으로 무대에 올라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치며 K-팝의 위상을 드높일 전망이다.

'롤라팔루자'는 1991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대규모 음악 축제로, 미국, 프랑스, 칠레, 브라질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오는 7월 펼쳐지는 '롤라팔루자 베를린'은 약 7만 4,000명 규모의 대형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앞서 아이브는 지난해 8월,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 초대받아 해외 유명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바 있다. 이들은 첫 페스티벌 데뷔에도 불구하고 45분 동안 11곡을 올 밴드 연주에 맞춰 퍼포먼스와 라이브로 지친 기색 하나 없이 퍼펙트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관객의 호응을 끌어내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믿고 보는 신흥 K-페퍼'(페스티벌 퍼포먼스) 강자로 등극했다.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 7월 '롤라팔루자 베를린·파리' 헤드라이너 출격
당시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 '시카고 선타임스(Chicago Sun-Times)', '빌보드 (Billboard)' 등 주요 외신들 역시 아이브에게 연일 '글로벌 페스티벌 강자'라는 호평을 보내며 집중 조명했다.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아이브는 오는 7월 20일 개최되는 '롤라팔루자 파리(Lollapalooza Paris)'에도 일찌감치 참석 소식을 알렸다. 당시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두 번째 '롤라팔루자' 입성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은 아이브는 이번 '롤라팔루자 베를린' 참여 소식을 추가하며 무려 세 번째 '롤라팔루자' 출연 소식을 알리게 됐다. '롤라팔루자' 무대에 세 번이나 초청된 K-팝 걸그룹은 아이브가 유일하다.

최근 아이브는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활동을 성료하며 국내외를 막론한 인기를 입증했다. '아이브 엠파시'는 미국 빌보드의 '월드 앨범' 차트에 랭크됐고, 선공개 곡 '레블 하트(REBEL HEART)'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 4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 역시 스포티파이 '톱 송 데뷔 글로벌' 차트 톱10에 진입하는 등 호성적을 거뒀다. 이렇듯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메가 히트곡들이 새롭게 추가된 가운데, 오는 7월 베를린과 파리에서 펼쳐질 아이브의 '롤라팔루자' 무대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3일 발표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들은 신보를 통해 5연속 밀리언셀러와 음악방송 12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선공개 곡 '레블 하트(REBEL HEART)'로 국내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Perfect All-Kill·PAK)'을 기록하며 또 한 번의 '아이브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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