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래퍼 첫 내한 공연에 폭발물 설치 신고..300명 대피 소동
입력 : 2025.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지민경 기자] 미국 래퍼 투홀리스의 공연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7층짜리 빌딩의 2층 공연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공연장에서는 이날 6시부터 투홀리스의 첫 내한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 신고로 경찰 특공대와 소방이 출동했고, 현장에 있던 관객 300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시간 여의 수색 끝에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아 상황이 종료됐고, 공연도 재개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투홀리스는 지난 2018년 데뷔한 힙합 가수로 이날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처음으로 서울에서 공연을 펼쳤다. /mk3244@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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