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이민호 공효진 엄마’ 정영주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별들에게 물어봐’ 종영소감을 전했다.
정영주는 24일 자신의 SNS에 “저예요! 이브엄마 공룡이엄마 별이 할무니 정나미입니다. 원망 인사 많이 받았네요. 왜 우리 이브. 버렸냐고 왜 못 알아봤냐고..! 잘못했어요. 살아야 했어요! 자식. 앞세워 보내는 벌을 받고 있네요”라는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이어 그는 “룡이랑 같이 우리. 별이. 잘 키울게요. 그동안 아껴 주시고 사랑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삼자매. 늘 여러분 가까이 어디에선가. 열심히 살고 있을 거예요! 살아있음에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하겠습니다. 정나미 올림”이라고 덧붙였다.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키이스트, MYM엔터테인먼트)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의 커맨더 이브(공효진 분)와 산부인과 의사 공룡(이민호 분)이 펼친 우주 로맨스다.
정영주가 맡은 정나미는 공룡을 키운 엄마이자 이브를 낳은 인물이다. 이브는 우주에서 공룡의 아이를 낳았고 끝내 지구에 돌아오지 못하며 사망 엔딩을 맞았다. 공룡은 장애를 갖게 됐고 그의 엄마인 정나미가 손녀를 키우는 스토리로 23일 종영했다.
정영주는 앞서 '선재 업고 튀어'에서 임솔(김혜윤 분)의 엄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지만 '별들에게 물어봐'는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이라는 기대에도 불구하고 1~2%대 시청률에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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