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투하츠, 구조물 덜컹→긴급 대피 속 성공적 데뷔..''2025 최고 신인'' [스타현장][종합]
입력 : 2025.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예스24라이브홀=이승훈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4 /사진=이동훈 photoguy@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4 /사진=이동훈 photoguy@

걸 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소녀시대, 레드벨벳, 에스파를 넘어 SM엔터테인먼트 걸 그룹의 흥행 계보를 이을 수 있을까.

하츠투하츠(카르멘, 지우,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예온)는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하츠투하츠 리더 지우는 "기다리던 데뷔일이라 너무 떨리고 설렌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데뷔한다는 게 아직 실감이 안 나지만 오늘 이 자리를 위해 열심히 한 만큼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며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츠투하츠는 "많이 긴장되는데 에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늘 열심히 하겠다. 드디어 데뷔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우린 음악과 무대에 모두 진심이다. 많이 떨리기도 하지만 설레는 마음이 더 큰 것 같다. 팀명처럼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나아가고 싶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간인 만큼 벅차고 설렌다. 8명이 데뷔 준비를 열심히 한 만큼 하츠투하츠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첫 데뷔 인사와 포토 타임이 끝난 후 본격적인 토크가 시작되려고 하던 찰나, 와이어를 타고 내려왔던 포토 타임 구조물이 위로 올라가던 중 기계 오작동이 발생하는 무대 사고로 쇼케이스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대형 구조물이 휘청거림은 물론, 타 장비에 부딪히면서 우당탕탕 소리까지 생겨 멤버들은 무대 뒤로 긴급 대피했다. 이후 문제가 없다는 SM 측의 판단 하에 쇼케이스는 다시 진행됐다.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예은, 스텔라, 유하, 이안이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4 /사진=이동훈 photoguy@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예은, 스텔라, 유하, 이안이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4 /사진=이동훈 photoguy@

하츠투하츠는 다양한 감정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자신들만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뜻을 가진 팀이다. 서로 다른 개성과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지우, 카르멘,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예온 총 8명의 멤버들로 구성된 하츠투하츠는 SM이 소녀시대 이후 처음 선보이는 다인원 걸 그룹이다.

'더 체이스'는 '꿈'과 '시작'을 키워드로 하츠투하츠의 데뷔를 알리는 첫 싱글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더 체이스'와 수록곡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 등 2곡이 수록됐다.

데뷔곡 '더 체이스'는 '내가 나아갈 길은 나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와 앞으로 펼쳐갈 새로운 세상에 대한 설렘과 호기심의 감정을 그린 트랙이다. 몽환적인 사운드 소스들과 보컬 멜로디가 어우러져 신비롭고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에이아, 주은, 카르멘, 지우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4 /사진=이동훈 photoguy@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에이아, 주은, 카르멘, 지우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4 /사진=이동훈 photoguy@

주은은 '더 체이스'를 처음 들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지금까지 들어본 적 없는 생소한 장르의 곡이라고 생각했다. 그냥 들어도 좋지만 곡 안에 숨겨져있는 비트, 화음, 소스들이 많기 때문에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카르멘은 "처음 들었을 때부터 너무 좋았다. 독특한 사운드 베이스가 몽환적이었다. 어딘가로 빠져들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며 데뷔곡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안은 수많은 데뷔곡 후보 중 '더 체이스'가 선정된 이유도 공개했다. 그는 "나도 궁금해서 A&R 직원분들께 여쭤봤는데 여러 후보곡이있었지만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려운 '더 체이스'만의 느낌이 하츠투하츠의 색깔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유하, 이안이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4 /사진=이동훈 photoguy@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유하, 이안이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4 /사진=이동훈 photoguy@

유하는 SM엔터테인먼트 표 다인원 걸 그룹의 장점을 자랑했다. 그는 "8명의 멤버들이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로 뭉쳤을 때 생기는 시너지가 우리 팀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단점은 없다. 다만 준비할 때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2025년은 SM엔터테인먼트 창립 30주년의 해다. 하츠투하츠의 데뷔 역시 이같은 면에서 남다른 관심을 받고 있기도. 이안은 "데뷔 자체로도 행복하고 기쁜 일인데 SM 창립 3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에 데뷔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영광이다. 여러 선배님들, 직원분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시고 만들어오신 것처럼 좋은 음악과 미래를 만들어나가며 SM의 더 퓨처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에이나, 주은이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4 /사진=이동훈 photoguy@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에이나, 주은이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4 /사진=이동훈 photoguy@

주은은 '더 체이스'를 통해 얻고 싶은 성과를 묻자 "2025년 신인상을 받았으면 좋겠다. 평생 단 한 번 주어지는 상이지 않나. 멤버들과 같이 이야기도 많이 했다. 꼭 신인상을 받고 싶다. 음악방송 1위도 꼭 하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같은 날 하츠투하츠의 데뷔뿐 아니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 그룹 키키도 프리 데뷔곡을 발매하며 데뷔한다. 때문에 K팝 시장에서는 자연스럽게 두 걸 그룹의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다.

이와 관련해 지우는 "부담감이 있다기 보다는 같이 활동하면서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카르멘, 지우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4 /사진=이동훈 photoguy@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카르멘, 지우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4 /사진=이동훈 photoguy@

끝으로 하츠투하츠는 롤모델과 듣고 싶은 수식어도 언급했다. 카르멘은 "보아 선배님을 너무 좋아했다. 보아 선배님처럼 오래 활동하고 싶다", 지우는 "소녀시대 선배님이 우리 팀의 롤모델이다. 한분 한분이 갖고 계신 매력이 하나로 모여 엄청 큰 시너지를 내지 않나. 우리도 그 점을 꼭 닮고 싶다"라고 말했다.

예온은 "'2025년 최고의 신인'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2025년을 하츠투하츠의 해로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털어놨다.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예은, 스텔라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4 /사진=이동훈 photoguy@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예은, 스텔라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4 /사진=이동훈 photoguy@

하츠투하츠의 첫 번째 싱글 '더 체이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예스24라이브홀=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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