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거미, '테이크 케어' 첫 노상 공연 [세차JANG]
입력 : 2025.02.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수진 기자]
다이나믹 듀오·거미, '테이크 케어' 첫 노상 공연 [세차JANG]

'세차JANG'이 게스트들과 노래부터 토크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24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차JANG'의 MC 장민호와 장성규 그리고 알바생 시우민은 '200만 유튜버' 너덜트의 유현규, 임재형, 전상협 그리고 다이나믹 듀오, 거미, 나일준과 만나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유현규, 임재형, 전상협은 "고퀄리티의 코미디를 만들고 싶었다"고 너덜트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들은 하나의 상황을 부여하고 영화 같은 느낌으로 영상을 제작해 보고 싶었다고. 5분 영상을 만드는데 최소 2주가 걸린다고 말한 이들은 "'오래 걸려도 좋으니 지금 이대로만 해주세요'라는 말을 들으면 잘했구나 생각한다"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후 유현규, 임재형, 전상협은 유튜브 영상에 달린 '악플'을 언급했다. 이들은 '세차JANG' 공식 질문인 '인생에서 깨끗하게 씻고 싶은 순간'에 대해 "나쁜 영향을 주는 댓글들이 많이 지워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저희뿐만 아니라 대중의 관심을 받는 분들에게 혹독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다이나믹 듀오와 거미는 '세차JANG'에서 첫 노상 공연을 진행했다. 지난달 컬래버레이션 신곡 'Take Care(테이크 케어)'를 발매한 다이나믹 듀오와 거미. 이들은 장민호와 장성규를 위해 'Take Care'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를 듣고 장민호, 장성규, 시우민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이들에게 극찬을 보냈다.

다이나믹 듀오는 88년식 올드카에 대한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개코는 88년식 올드카를 '세차JANG'에 가져와 시선을 집중시켰다. 차에서 내려 장민호와 대화를 나누던 중 최자는 비 오는 날 와이퍼 오작동 때문에 빗물을 손으로 닦아야 했다고 올드카의 '웃픈' 결함을 전했다. 이 밖에도 에어컨이 고장 나 상의를 탈의한 뒤 운전을 한 일화까지 공개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다이나믹 듀오의 활동명에 대한 사연도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개코가 자신의 코와 연관된 학창 시절 별명으로 활동명을 했다고 언급한 상황. 하지만 최자는 베일에 싸인 자신의 활동명 뜻을 끝내 밝히지 않아 보는 이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자칭 '괴물 신인' 나일준은 '세차JANG'에 출연한 계기를 이야기했다. 아직 대한민국에 서커스를 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는 나일준. 그는 차량에 있던 용품으로 즉석에서 서커스 무대를 꾸며 신선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나일준은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개그맨이 된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개그맨이 되려고 했지만, 부모님과 진로 갈등을 겪었다고. 장성규는 언제부터 개그맨이란 꿈을 부모님이 인정해 줬는지 물었다. 이에 나일준은 대학 입학 후 '재능 있다' 인정받았다고 전하며, 부모님의 응원을 받는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세차JANG'은 장민호와 장성규가 세차장 사장으로 변신해 '셀럽'들의 차를 직접 손 세차하며 자동차에 얽힌 추억부터 최신 근황까지 전하는 새로운 장르의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5분 KBS2에서 시청 가능하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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